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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코로나19로 휴관한 정신재활시설 운영 재개 윤만형
  • 기사등록 2020-07-29 09: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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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임시 휴관 중이던 지역 내 정신재활시설의 운영을 지난 23일부터 재개했다고 밝혔다.

 

구는 보건복지부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유행대비 정신요양·재활시설 대응지침(4)’에 따라 정신재활시설 보호 조치를 강화해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지난 2 22일부터 시설을 휴관 조치하고 이용자들에게 모바일 유튜브, 유선 등을 통한 사례관리 서비스를 실시해왔다.

 

이후 지난 5 6일부터 시행된 생활 속 거리두기에 근거한 정신요양·재활시설 대응지침(5)’의 가이드라인이 마련됨에 따라, 구는 지역 내 태화샘솟는집, 해오름 등 정신재활시설(이용시설) 2개 기관에 대한 운영을 재개하게 됐다.

 

이를 위해 각 시설에서는 7월 중 방역 대책을 수립하고 프로그램의 단계별 운영 방안을 마련하는 것은 물론 시설 소독 및 안전 점검 실시도 마쳤다. 여건에 따라 내부 시설 이용 및 프로그램 운영 등은 단계별로 시기를 조정해 순차적으로 운영하게 된다.

 

아울러 각 시설은 프로그램 운영 시 10인 이하 소규모로 일정 거리의 책상 간격을 유지하며 진행할 계획이며 이용 인원의 50% 이내에서 격일제·요일제 시행, 이용시간 단축 등 운영형태를 다양화해 이용자들의 코로나19 감염 예방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활동성, 접촉성, 밀집성 프로그램 및 수업은 지양하고 시설별 감염관리책임자를 지정해 종사자와 이용자의 발열 및 호흡기 증상 확인, 마스크 착용 및 손소독 등을 체크해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할 예정이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지역 주민과 정신장애인 및 그 가족들의 건강을 증진시키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된 정신재활시설이 휴관하게 돼 마음이 무거웠다라며 이번 정신재활시설의 재운영과 함께 코로나19가 하루 빨리 소강상태로 접어들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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