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마포구, 서울시 최초 ‘온라인 주민자치 아카데미’ 운영
  • 유성용
  • 등록 2020-08-04 09:15:38

기사수정



주민자치 분야의 뉴노멀(New normal)이 온다.

 

비대면 비접촉이 보다 일상화 되는 포스트 코로나(Post-covid) 시대, 지방자치의 근간이라 할 수 있는 주민참여 행정의 주민자치는 어떻게 새 시대를 준비하고 있을까.

 

마포구(구청장 유도균)는 뉴노멀 시대의 새로운 주민자치 전략으로 500명의 주민이 참여하는 온라인 주민자치 아카데미를 계획하고 있다.

 

온라인 주민자치 아카데미는 마포에 살고 있는 주민이면 누구나 집에서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는 주민자치 교육 플랫폼이다. 주민 모두에게 온라인으로 개방되는 주민자치 교육 시스템은 서울시 자치구 중 최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새로운 시도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주민자치는 주민이 원하는 세상을 만들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아직은 부족합니다. 주민의 힘과 권리, 참여 방법과 구조 모두 시대에 맞게 변할 수 있어야 합니다.”

 

지난해 11월 유동균 구청장은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자치분권 관련법 연내 국회 통과 강력촉구라는 문구가 적힌 팻말을 들고 1인 시위를 펼쳤다.

 

기존의 부족했던 주민자치 요소를 법의 목적과 주민의 권리 조문에 명시하고 주민자치회 근거 규정을 두며 지방자치단체 기관구성 형태를 주민투표로 선택 할 수 있게 하는 등 실질적 자치분권 실현을 목표로 하는 시위였다.

 

주민자치를 위한 유 구청장의 의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더 앞당겨지고 있다.

 

구는 민선7기 출범 후 주민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정책소통플랫폼 마포1번가와 지역의 협치의제 발굴을 위한 공론장을 온라인 시스템으로 운영하는 것에 이어, 올 하반기 서울시 최초로 주민 500명이 참여하는 주민자치 아카데미를 비대면 비첩촉 방식으로 진행한다.

 

주민의 주민자치 역량 강화를 위해 그 동안 대면으로만 실시하던 관련 교육을 온라인화하고 그 참여 대상의 폭을 늘리기로 했다.

 

9월부터 10월까지 온라인으로 실시되는 아카데미 교육은 주민자치의 이해, 세계의 주민자치 사례, 인문학으로 이해하는 마을 이야기 등 3가지 주제로 구성될 계획이다.

 

기간 중 마포구의 주민자치위원회 및 주민자치회 위원뿐 아니라 일반 주민들도 구가 마련한 별도의 홈페이지에서 교육을 수강할 수 있다.

 

구는 이번 아카데미 교육을 통해 주민자치와 마을공동체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을 중심으로 주민의 관심도와 참여도를 높이고 그로부터 파생되는 의제 발굴 및 주민자치 역량을 극대화해 구정에 접목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아카데미 참여 신청은 8월부터 마포구 16개 동 주민센터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9월 중 휴대폰 문자메세지로 전송되는 개인별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이용해 주민자치 아카데미 홈페이지에서 교육을 수강하면 된다.

 

온라인 주민자치 아카데미 교육을 수료한 주민자치회 위원에게는 주민자치회 위원 연임의 자격이 주어진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마포1번가와 온라인 공론장을 통해 주민의 목소리를 듣는 창구를 먼저 열었고, 실질적 주민자치의 역량과 질을 높이기 위해 온라인 주민자치 아카데미를 가동한다라며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3선 제한·연임 도전·후보군 압축… 충주·제천·단양, 2026 지방선거 판도 윤곽 2026년 6월 치러질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1년여 앞두고 충북 북부권인 충주·제천·단양 지역 자치단체장 선거 구도가 서서히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지역별로 무주공산, 현직 연임 도전, 후보군 압축이라는 상반된 상황이 전개되면서 예선 단계부터 치열한 경쟁이 예고된다.충주시장 선거는 3선 연임 제한으로 현직 시장이 출마하...
  2. 초등생부터 89세까지 ‘알몸 질주’… 제천시 주최 겨울 마라톤 논란 제18회 제천 의림지 삼한 초록길 알몸마라톤 대회가 11일 충북 제천시 의림지 삼한의 초록길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제천시 육상연맹이 주최한 이번 대회는 매년 전국에서 1,000명 이상의 마라토너가 참가하는 겨울철 대표 이색 스포츠 행사로, 제천의 매서운 겨울 추위를 온몸으로 이겨내는 독특한 콘셉트로 전국 마라톤 동호인들의 꾸.
  3. 국가데이터처, 2024년 기준 한국인 "건강수명 65.5세에 불과!"...기대수명 83.7세 [뉴스21 통신=추현욱 ]1만973명, 1만4884명, 2만1655명. 지난 2024년 사망한 50~54세, 55~59세, 60~64세 사람들의 숫자다. 평균 수명이 80세를 훌쩍 넘긴 시대라는 점을 감안하면 상당히 이른 죽음이다. 대부분은 사고가 아니라, 병이었다. 암이 가장 큰 원인이었고 심장 질환, 간 질환, 뇌혈관 질환도 주요 사망 원인이다.“피곤하다. 쉬고 싶은데 그럴 ...
  4. 윤석열 전 대통령 '내란 우두머리' 구형, 13일로 연기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고 있는 윤석열 전 대통령 등 내란 사건 피고인들에 대한 구형이 다음 주 화요일로 연기됐다.서울중앙지법 형사25부는 다음 주 화요일인 오는 13일을 윤 전 대통령 등 8명의 내란 사건 재판 추가 기일로 지정해 결심공판을 진행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윤 전 대통령 측의 증거조사와 '내란' 특검의 구형도 미뤄지...
  5. 정읍시, 강설 ·한파 예고에 시민 안전 현장점검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지역에  10일부터 12일까지 예보된 강설과 한파에 대비해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한 긴급 현장 점검을 실시하며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9일 이학수 정읍시장을 비롯해 손연국 도시안전국장, 김성익 재난안전과장 등 주요 관계자가 함께해 제설 자재 보관 창고와 한파 쉼터를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이학수 시장은 제...
  6. 정읍시,아이돌봄서비스 본인부담금 최대 70% 지원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가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올해부터 아이돌봄 서비스 본인 부담금을 최대 70%까지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아이돌봄서비스는 전문 양성 교육을 이수한 아이돌보미가 가정으로 직접 찾아가 아동을 돌봐주는 제도로, 서비스 종류는 ▲시간제 서비스(기본형·종합형) ▲영아종일제 서..
  7. 울주군, 2026년 공동주택 지원사업 실시 ▲사진출처:네이버 울산 울주군이 지역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2026년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공동주택 지원사업은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공동주택 단지 내 도로, 가로등, 어린이놀이터, 경로당 등 공용시설을 보수하고 개선한다. 올해 사업비는 3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지원 대상은 사용...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