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마포구의 이번 가을, 도서관에 가면 가족 모두가 즐겁다
  • 조기환
  • 등록 2020-08-12 09:04:27

기사수정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12주 과정으로 진행될 마포중앙도서관 특기적성프로그램 가을학기 정규강좌의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가을학기 강좌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위축된 우리 일상에 소소한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가족 모두가 배우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로 이루어져 있다.

 

2:1 맞춤형과 수준별로 특화된 가을학기 정규강좌는 약 130여개 프로그램으로 구성, 마포중앙도서관 청소년교육센터에서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며 장기간 지쳐있던 구민들의 일상에 새로운 활력을 더할 예정이다.

 

자세한 강좌 내용으로는 청소년들이 4차산업 콘텐츠를 보다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와콤을 활용한 웹툰교실 3D프린팅 창의교실 웹툰 굿즈 제작 캐릭터 이모티콘(제작·등록) 등을 운영하고, 자녀들의 문제해결능력 및 통합적 사고를 위한 융합프로그램인 창의사고력 테마별 글쓰기 사이언스 오픈랩 한보따리 역사토론논술 바른글씨 글씨교정 중등 시사논술 NIE 등을 마련했다.

 

또한 가족 모두의 건강한 신체활동을 도와 줄 한국무용 발레 뮤지컬배우학교 요가핏 라인댄스 등의 과정과, 바쁜 일상에 지친 직장인 및 부모님들을 위한 바이올린 드럼교실 기타리스트 힐링도예 첼로 앙상블 등의 과정도 운영한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운영이 멈춰있던 관악기 등 악기 강좌 색소폰 클라리넷 플루트의 경우, 가을학기부터 2:1 소그룹 레슨으로 인원은 줄이는 동시에 강좌의 수준은 높이고 편성시수를 확대해 더 많은 구민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양질의 교육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개선했다.

 

아울러 구는 마포중앙도서관 청소년교육센터를 이용하는 모든 수강생과 이용객이 안심하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선제적 방역을 진행하고 있다. 어르신일자리에 참여하는 어르신들과 코로나19 신규일자리 인력을 활용해 수시로 알콜소독 청소와 발열점검 및 QR체크인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입실이 허용된 자에 한해 요일별 출입 스티커를 부착하고 사람 간 접촉을 최소화하고 있다.

 

가을학기 정규강좌의 접수는 수강료 감면 신규회원의 경우 8 12일부터 14일까지, 일반 신규회원의 경우 8 17일부터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도서관 누리집(http://mplib.mapo.go.kr/myedu)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사항이 있거나 마포중앙도서관 특기적성프로그램이 처음인 경우는 마포중앙도서관 청소년교육센터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비대면 방식의 강좌만을 접하는 기간이 길어져 취미생활 및 자기 계발에 소홀했을 구민들을 위해 다양하고 수준 높은 프로그램들을 마련했다라며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안전한 가을학기 강좌를 즐기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김문근 단양군수, SNS 밴드 홍보 활동 ‘선거법 위반’ 고발당해 충북 단양군의 김문근 군수가 지역 주민으로부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단양군선거관리위원회에 공식 고발됐다.  고발인 A 씨는 최근 단양군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고발장에서 “김 군수가 수천 명의 주민이 가입한 SNS 밴드 ‘단양의힘 김문근’에서 자신의 실적과 업적을 반복적으로 홍보하고 있다”며 “이는 명백한...
  2. “추석 인사인가, 선거운동인가”…제천·단양 자치단체장 현수막 도 넘었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충북 제천시와 단양군이 곳곳에 내건 현수막이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명절 인사라는 이름을 달았지만, 실제로는 시장과 군수 개인의 이름을 알리기 위한 사전 선거운동용 홍보물이라는 비판이 거세다.제천시청 앞과 각 동 행정복지센터 게시대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의 이름이 크게 박힌 현수막이 걸렸다....
  3. 김영환 충북지사, 제천 한방엑스포 방문… “도민과 함께하는 행보”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추석 연휴를 맞아 제천에서 열리고 있는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현장을 찾았다.행사 측은 김 지사를 위해 VIP 전용 주차장을 마련했지만, 그는 이를 이용하지 않고 부인과 함께 일반 관람객 주차장을 선택했다. 이후 행사장까지 도보로 이동하며 시민들과 같은 동선을 공유했다.김 지사의 이번 행보는 ‘...
  4. 공포정치의 서막, 대한민국은 어디로 가는가 【정치=뉴스21통신】 홍판곤기자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구속됐다. 법원은 영장을 발부했고, 검찰은 수사를 진행했으며, 절차는 적법했다고 말한다. 그러나 국민이 목격한 것은 법의 공정한 집행이 아니라 권력의 속도전이었다. 여당은 압도적 의석수로 정부조직법을 단독 처리했고, 야당은 항의 속에 전원 퇴장했다. 이튿날 국무회의.
  5. 75세 ‘가왕’ 조용필, 광복 80주년 기념 무대… “이 순간을 영원히” ‘가왕’ 조용필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다시 무대의 중심에 섰다.6일 방송된 KBS 광복 80주년 대기획 ‘조용필, 이 순간을 영원히’는 대한민국 음악사의 한 획을 그은 조용필의 57년 음악 여정을 담아내며 전 세대 시청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했다.이번 공연은 조용필이 KBS 무대에 선 것이 지난 1997년 ‘빅쇼’ 이후 28년 만...
  6. 이재명 대통령 부부 ‘냉장고를 부탁해’ 출연… 여야, “정치 홍보냐” vs “정쟁 자제하라” 공방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하면서 정치권이 다시 격렬한 공방에 휩싸였다.JTBC는 6일 오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냉장고를 부탁해’ 42회 예고편을 공개했다. 예고편에서 MC 김성주는 “오늘의 특급 게스트는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라고 소개했고, 이 대통령...
  7. 포항시, 오픈AI·NeoAI Cloud 글로벌 데이터센터 유치 확정 [뉴스21통신=추현욱] 경북 포항시가 오픈AI와 NeoAI Cloud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글로벌 데이터센터 건립지로 최종 확정됐다.이번 유치는 포항시가 지난 반세기 철강산업을 넘어 대한민국 AI 산업 전환을 선도하는 핵심 전략 거점으로 발돋움하는 역사적 전환점으로 평가된다.수조 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와 함께 지역 산업 전반의 디지털 혁신이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