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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밥 먹기 싫은 사람~ 이리로 ! 이상희 기자
  • 기사등록 2015-06-18 10:44:29
  • 수정 2015-06-18 10:4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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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가구가 점점 늘어가고 있는 요즘, 혼자 살면서 가장 어려운 점은 무엇일까? 매끼를 건강하게 챙겨 먹는 것, 음식양이 너무 많아 먹고 싶은 것을 먹지 못하는 것이라고 한다.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1인 가구의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고, 건강하고 즐거운 밥 한 끼를 위해 ‘공유부엌_공식(共食)의 가치’의 문을 열었다.

마을기업 ‘청년아지트 강동팟’과 연계하여 추진하는 ‘공유부엌’은 1인가구들이 부엌이라는 공간을 함께 공유하고 새로운 관계를 형성함으로써 건강한 식생활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공유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공유부엌’은 매월 2·4주차 일요일, 1인 가구들끼리 한 공간에 모여 밥을 지어 먹고 공통의 관심사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며 재능과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로, 공식에 참여하는 사람들은 강동구 친환경로컬푸드마켓 “싱싱드림”에서 제철 야채를 공수하여 집에서 어렵지 않게 해 먹을 수 있는 일품요리를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진다.

지난 14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청년아지트 강동팟(강동구 성내동 172-1)에서 첫 “공식(共食) 가치”가 진행된 바 있으며, 11월까지 계속 될 예정이다. 참가비는 15,000원(재미난 수다 + 식사 + 반찬2~3종 + 음료구성)으로, 강동구에 살고 있는 1인 가구 누구나가 참여 가능하다.

강동구 관계자는 “예나 지금이나 밥은 중요한 소통 수단이며 밥을 나눈다는 것은 음식과 시간을 함께하는 것만 아니라 미래의 꿈과 비전도 함께 나누는 것이라는 말처럼 공유부엌이 1인 가구들이 서로의 꿈과 희망을 이야기하고 재능과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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