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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예방 강화 - 예방백신·치료제 없어 예방이 최선 김희백
  • 기사등록 2020-08-14 15: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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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은 최근 중국에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감염으로 인해 60명 감염, 7명 사망 등 다수의 환자 발생 보도와 관련해 진드기 매개 감염병인 SFTS에 주의해줄 것을 다시 한번 당부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진드기매개바이러스성 감염병으로 참진드기가 활동하는 4~11월, 야외활동이 많은 중장년과 면역력이 약한 노년층에서 많이 발생한다.


감염 시 4~15일 정도의 잠복기를 거쳐 38~40℃의 고열·설사·구토 증세가 나타나고 다발성 장기부전·혼수 등 중증으로 진행되기도 한다.


특히 예방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감염 환자의 20%가 사망할 정도로 치사율이 높다.


이에, 군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예방을 위해서는 농작업 시 작업복·장갑·장화 등을 올바르게 착용하고, 등산이나 벌초 등 야외활동 시에는 긴 옷을 입어야 하며, 귀가 후에는 옷을 반드시 세탁하고 샤워나 목욕을 하는 등 개인예방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50대 이상 농업·임업종사자 비율이 높은 농촌지역 고연령층에서 많이 발생하는 만큼 농작업 시 예방수칙을 준수해주시길 바란다”며,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고열(38~40℃) 및 소화기 증상이 있으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보건소 감염병관리담당(☎940-8335)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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