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합천군," 382억 원" 증액 2회 추경 편성
  • 박창남
  • 등록 2020-09-09 13:18:14

기사수정
  • 코로나19 민생경제 회복과 재난대응 예산-

합천군은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382억 원 증가한 총6,775억 원으로 편성해 7일 합천군 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 합천군청 전경

 

올해 기정예산보다 382억원(6.0%) 증가한 규모로 일반회계는 6,438억원으로 506억 원(8.5%) 증가하였으며, 특별회계는 337억 원으로 124억 원(26.8%)감소했다. 


합천군에 따르면 이번 추경 예산안은 장기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지원하는 합천형 소상공인 지원사업과 지난 8.6~8.8 집중호우 및 합천댐 홍수조절 실패로 인하여 훼손된 공공시설과 사유시설 원상복구를 위한   재원마련을 통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에 예산을 최우선 반영했다.
         
보통교부세 102억원 감액과 세외수입 감소 등으로 발생한 부족한 재원은 기 편성된 예산 중 보상협의 지연 등으로 하반기 집행 불가사업, 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된 행사성 경비, 경상적경비 등 강도 높은 세출예산 구조 조정을 통해 마련했다. 
   
세출예산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국토 및 지역개발 107억 원, 농림해양수산 163억원, 환경 17억 원, 사회복지 17억 원, 일반공공행정 12억 원 등을 증액 편성했다.


주요사업으로는 코로나19 대응 사업으로, 17개 분야 국도비 포함 129억 원, 군 자체사업으로 소상공인 합천형 지원사업 등 4개 분야 21억 원을 군민의 안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편성했다.


양수장 및 배수장 정비사업 26억 원, 스마트 홍수관리시스템사업 21억 원, 폐기물 소각시설 및 가축분뇨 개보수사업 4억 원, 공공하수처리시설 및 하수관로 정비사업 40억 원 등 주민생활 불편해소와 안전하고 편리한 정주여건을 조성하고자 했다. 


기본형 공익직불사업비 190억 원, 마늘 긴급가격안정제 지원사업 5억 원 등을 투입하여 농업분야 경쟁력을 강화하고 부자농촌 만들기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자 했고 희망근로 지원사업 7억 원, 노인일자리사업 1억 원 등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하여 일자리 분야의 예산을 반영했다. 

 

문준희 군수는 “이번 추경은 장기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는 ‘합천형 소상공인 지원사업’과 재난복구비 등 꼭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사업을 중점적으로 편성했다” 고 밝혔다.


뉴스21통신 박창남 기자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김문근 단양군수, SNS 밴드 홍보 활동 ‘선거법 위반’ 고발당해 충북 단양군의 김문근 군수가 지역 주민으로부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단양군선거관리위원회에 공식 고발됐다.  고발인 A 씨는 최근 단양군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고발장에서 “김 군수가 수천 명의 주민이 가입한 SNS 밴드 ‘단양의힘 김문근’에서 자신의 실적과 업적을 반복적으로 홍보하고 있다”며 “이는 명백한...
  2. “추석 인사인가, 선거운동인가”…제천·단양 자치단체장 현수막 도 넘었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충북 제천시와 단양군이 곳곳에 내건 현수막이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명절 인사라는 이름을 달았지만, 실제로는 시장과 군수 개인의 이름을 알리기 위한 사전 선거운동용 홍보물이라는 비판이 거세다.제천시청 앞과 각 동 행정복지센터 게시대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의 이름이 크게 박힌 현수막이 걸렸다....
  3. 안보 대재앙…野 "국민 59%가 등 돌린 방첩사 해체, 누구를 위한 국가 자해인가“ [국회=서민철 기자] 이재명 정부가 국군방첩사령부(방첩사)를 사실상 공중 분해하는 초유의 조치에 돌입하자, 대한민국 안보의 최전선을 지켜온 예비역들과 정치권의 분노가 임계점을 넘어서고 있다.  국민의힘은 30일 국회에서 '방첩사 해체, 간첩은 누가 잡나?'를 주제로 긴급 정책 토론회를 열고, 이번 조치가 국민 여론과 안보 ...
  4. 10월1일, 경기버스 파업시 파주시 비상 수송 대책안(파주시 홈페이지) [뉴스21 통신=추현욱 ]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는 임금인상 등 근로조건 개선을 위한 노사 간 협상을 진행 중이며, 30일 조정회의에서 협상이 최종 결렬될 경우 내달 1일 첫차부터 파업에 돌입한다. 한편 파주시는 다음 달 25일 첫차부터 마을버스 요금을 200원 인상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요금 인상은 지난 2019년 요금 인상 이후 6년 만에 시...
  5. 공포정치의 서막, 대한민국은 어디로 가는가 【정치=뉴스21통신】 홍판곤기자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구속됐다. 법원은 영장을 발부했고, 검찰은 수사를 진행했으며, 절차는 적법했다고 말한다. 그러나 국민이 목격한 것은 법의 공정한 집행이 아니라 권력의 속도전이었다. 여당은 압도적 의석수로 정부조직법을 단독 처리했고, 야당은 항의 속에 전원 퇴장했다. 이튿날 국무회의.
  6. 김영환 충북지사, 제천 한방엑스포 방문… “도민과 함께하는 행보”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추석 연휴를 맞아 제천에서 열리고 있는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현장을 찾았다.행사 측은 김 지사를 위해 VIP 전용 주차장을 마련했지만, 그는 이를 이용하지 않고 부인과 함께 일반 관람객 주차장을 선택했다. 이후 행사장까지 도보로 이동하며 시민들과 같은 동선을 공유했다.김 지사의 이번 행보는 ‘...
  7. 엄태영 의원 “문신사법 통과… K-타투 산업으로 성장 기대” 지난주 국회를 통과한 이른바 ‘문신사법’과 관련해 제천·단양 지역구의 엄태영 국회의원이 “늦었지만, 역사적인 변화”라며 환영 견해를 밝혔다.문신사법은 비의료인의 문신 시술을 합법화하는 법으로, 우리나라에서는 1992년 대법원이 ‘의료법 위반’ 판결을 내린 이후 33년간 불법으로 묶여 있었다. 이번 법안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