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마포구, 마포하우징 주거환경개선사업 ㈜크레프트제이와 함께
  • 윤만형
  • 등록 2020-09-14 09:38:56

기사수정



마포구(구청장 유동균) MH마포하우징사업을 운영해 저소득 주거취약가구의 주거안정 및 주거수준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포하우징사업은 재난 및 강제퇴거 등 긴급 주거위기가구의 주거안정을 위한 임시거소 운영사업, 저소득 주거취약가구의 공공임대주택 입주 지원을 위한 주거안정자금 융자 및 지원사업, 자체 매입임대주택을 확보해 주거취약가구 입주 지원 및 입주수요를 반영한 수요자 맞춤형 임대주택 제공을 주요 내용으로 추진하는 주거복지사업으로, 민선7기 구청장 핵심 공약사업 중 하나다.

 

특히 임시거소 운영은 당장 거주할 곳이 없는 주거취약계층에게 한시적으로 거주할 곳을 마련해 주거안정을 도모하고, 임시거소에 머무는 동안 LH, SH공사 등과 긴밀한 협력으로 임대주택 등을 연계함으로써 주거수준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적극적 지원이다.

 

구가 운영하는 임시거소 중 염리동에 위치한 LH-3호의 경우 오래된 다세대 주택 지층으로, 장마철 잦은 폭우로 지난달 침수가 진행돼 입주를 앞둔 4인 저소득 한부모가족(다문화 모자가족)이 난처한 상황에 처했었다.

 

구는 아직 미성년인 세 자녀(초등생 2, 중학생 1)와 함께 살아가야 하는 대상가구에게 열악한 환경의 임시거소를 제공해야 하는 상황을 개선하고자 다양한 방안을 모색했으나 공사의 어려움, 비용문제 등으로 즉각적인 환경개선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때 이런 상황을 알게 된 마포구 대흥동에 위치한 종합건설업체 크레프트제이(대표 최병석·서경익)에서 임시거소 LH-3호에 대한 주거환경개선사업 후원의 뜻을 밝혔다.

 

750만원 상당의 주거환경개선사업 공사비용을 크레프트제이가 무상으로 지원하고 직접 시공까지 함으로써 LH-3호는 더욱 쾌적하고 개선된 주거환경을 갖추게 됐다.

 

크레프트제이의 한 관계자는 크레프트제이에서 회사의 이익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는 활동을 구상하던 중 마포하우징 사업을 알게 됐고, 회사의 전문성을 살리면서 사회공헌활동을 할 수 있는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사업 후원으로 마포구 내 어려운 이웃이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행복하도록 돕고 싶다라고 말했다.

 

크레프트제이는 1회성의 주거환경개선사업이 아닌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회사의 사회공헌활동 프로젝트명과 같은 꿈꾸는 집을 늘려나갈 예정이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앞으로 이러한 선의의 후원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일정부분 주거사각지대를 줄여나가고 주거안전망을 강화하는 한편, 마포구 내 저소득 주거취약가구의 주거안정과 주거수준 향상을 위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주거복지정책 역시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김문근 단양군수, SNS 밴드 홍보 활동 ‘선거법 위반’ 고발당해 충북 단양군의 김문근 군수가 지역 주민으로부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단양군선거관리위원회에 공식 고발됐다.  고발인 A 씨는 최근 단양군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고발장에서 “김 군수가 수천 명의 주민이 가입한 SNS 밴드 ‘단양의힘 김문근’에서 자신의 실적과 업적을 반복적으로 홍보하고 있다”며 “이는 명백한...
  2. “추석 인사인가, 선거운동인가”…제천·단양 자치단체장 현수막 도 넘었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충북 제천시와 단양군이 곳곳에 내건 현수막이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명절 인사라는 이름을 달았지만, 실제로는 시장과 군수 개인의 이름을 알리기 위한 사전 선거운동용 홍보물이라는 비판이 거세다.제천시청 앞과 각 동 행정복지센터 게시대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의 이름이 크게 박힌 현수막이 걸렸다....
  3. 김영환 충북지사, 제천 한방엑스포 방문… “도민과 함께하는 행보”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추석 연휴를 맞아 제천에서 열리고 있는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현장을 찾았다.행사 측은 김 지사를 위해 VIP 전용 주차장을 마련했지만, 그는 이를 이용하지 않고 부인과 함께 일반 관람객 주차장을 선택했다. 이후 행사장까지 도보로 이동하며 시민들과 같은 동선을 공유했다.김 지사의 이번 행보는 ‘...
  4. 공포정치의 서막, 대한민국은 어디로 가는가 【정치=뉴스21통신】 홍판곤기자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구속됐다. 법원은 영장을 발부했고, 검찰은 수사를 진행했으며, 절차는 적법했다고 말한다. 그러나 국민이 목격한 것은 법의 공정한 집행이 아니라 권력의 속도전이었다. 여당은 압도적 의석수로 정부조직법을 단독 처리했고, 야당은 항의 속에 전원 퇴장했다. 이튿날 국무회의.
  5. 75세 ‘가왕’ 조용필, 광복 80주년 기념 무대… “이 순간을 영원히” ‘가왕’ 조용필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다시 무대의 중심에 섰다.6일 방송된 KBS 광복 80주년 대기획 ‘조용필, 이 순간을 영원히’는 대한민국 음악사의 한 획을 그은 조용필의 57년 음악 여정을 담아내며 전 세대 시청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했다.이번 공연은 조용필이 KBS 무대에 선 것이 지난 1997년 ‘빅쇼’ 이후 28년 만...
  6. 이재명 대통령 부부 ‘냉장고를 부탁해’ 출연… 여야, “정치 홍보냐” vs “정쟁 자제하라” 공방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하면서 정치권이 다시 격렬한 공방에 휩싸였다.JTBC는 6일 오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냉장고를 부탁해’ 42회 예고편을 공개했다. 예고편에서 MC 김성주는 “오늘의 특급 게스트는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라고 소개했고, 이 대통령...
  7. 포항시, 오픈AI·NeoAI Cloud 글로벌 데이터센터 유치 확정 [뉴스21통신=추현욱] 경북 포항시가 오픈AI와 NeoAI Cloud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글로벌 데이터센터 건립지로 최종 확정됐다.이번 유치는 포항시가 지난 반세기 철강산업을 넘어 대한민국 AI 산업 전환을 선도하는 핵심 전략 거점으로 발돋움하는 역사적 전환점으로 평가된다.수조 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와 함께 지역 산업 전반의 디지털 혁신이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