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거창군, 정신재활 키트 ‘마음토닥 꾸러미’ 지원 후 개별 활동 진행
  • 김희백
  • 등록 2020-09-21 15:32:25

기사수정
  • 비대면(Untact) 정신건강증진 프로그램으로 마음재활 톡톡히!


거창군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정신건강복지센터 등록회원의 우울감 완화 및 일상생활 적응능력 향상을 위해 정신재활키트 ‘마음토닥 꾸러미’를 대상자 20명에게 지원 후 개별 활동 진행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마음토닥 꾸러미’를 지원받은 등록회원은 4주간의 프로그램 진행 일정에 맞춰 운동요법, 퍼즐 맞추기, 식물 키우기, 전 만들기 활동을 수행하며, 이를 통해 기존 진행하였던 주간재활 프로그램 및 방문 사례관리 축소로 인한 등록회원관리 공백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꾸러미를 지원받은 A 씨는 “집에서 여러 체험활동을 해볼 수 있어 지루함을 덜었다. 혼자 하는 활동이 처음에는 어렵고 적응이 되지 않았지만 정신센터 선생님의 격려와 주간재활 프로그램에 참여한 그간의 경험을 살려 시작해보니 시간이 갈수록 흥미가 생기고 자신감도 얻었다”며 긍정적인 소감을 전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 시대에 정신질환자의 자립심과 일상생활 능력을 강화할 수 있는 비대면 정신건강증진 프로그램이 있어 다행이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마음재활을 위한 다양한 비대면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신건강복지센터는 회차별 활동사진 공유, 유선 사례관리 등 비대면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대상자 중 우수회원 1명을 선정해 소정의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거창군 정신건강복지센터(☎940-8388)로 문의하면 된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김문근 단양군수, SNS 밴드 홍보 활동 ‘선거법 위반’ 고발당해 충북 단양군의 김문근 군수가 지역 주민으로부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단양군선거관리위원회에 공식 고발됐다.  고발인 A 씨는 최근 단양군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고발장에서 “김 군수가 수천 명의 주민이 가입한 SNS 밴드 ‘단양의힘 김문근’에서 자신의 실적과 업적을 반복적으로 홍보하고 있다”며 “이는 명백한...
  2. “추석 인사인가, 선거운동인가”…제천·단양 자치단체장 현수막 도 넘었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충북 제천시와 단양군이 곳곳에 내건 현수막이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명절 인사라는 이름을 달았지만, 실제로는 시장과 군수 개인의 이름을 알리기 위한 사전 선거운동용 홍보물이라는 비판이 거세다.제천시청 앞과 각 동 행정복지센터 게시대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의 이름이 크게 박힌 현수막이 걸렸다....
  3. 안보 대재앙…野 "국민 59%가 등 돌린 방첩사 해체, 누구를 위한 국가 자해인가“ [국회=서민철 기자] 이재명 정부가 국군방첩사령부(방첩사)를 사실상 공중 분해하는 초유의 조치에 돌입하자, 대한민국 안보의 최전선을 지켜온 예비역들과 정치권의 분노가 임계점을 넘어서고 있다.  국민의힘은 30일 국회에서 '방첩사 해체, 간첩은 누가 잡나?'를 주제로 긴급 정책 토론회를 열고, 이번 조치가 국민 여론과 안보 ...
  4. 10월1일, 경기버스 파업시 파주시 비상 수송 대책안(파주시 홈페이지) [뉴스21 통신=추현욱 ]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는 임금인상 등 근로조건 개선을 위한 노사 간 협상을 진행 중이며, 30일 조정회의에서 협상이 최종 결렬될 경우 내달 1일 첫차부터 파업에 돌입한다. 한편 파주시는 다음 달 25일 첫차부터 마을버스 요금을 200원 인상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요금 인상은 지난 2019년 요금 인상 이후 6년 만에 시...
  5. 공포정치의 서막, 대한민국은 어디로 가는가 【정치=뉴스21통신】 홍판곤기자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구속됐다. 법원은 영장을 발부했고, 검찰은 수사를 진행했으며, 절차는 적법했다고 말한다. 그러나 국민이 목격한 것은 법의 공정한 집행이 아니라 권력의 속도전이었다. 여당은 압도적 의석수로 정부조직법을 단독 처리했고, 야당은 항의 속에 전원 퇴장했다. 이튿날 국무회의.
  6. 김영환 충북지사, 제천 한방엑스포 방문… “도민과 함께하는 행보”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추석 연휴를 맞아 제천에서 열리고 있는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현장을 찾았다.행사 측은 김 지사를 위해 VIP 전용 주차장을 마련했지만, 그는 이를 이용하지 않고 부인과 함께 일반 관람객 주차장을 선택했다. 이후 행사장까지 도보로 이동하며 시민들과 같은 동선을 공유했다.김 지사의 이번 행보는 ‘...
  7. 엄태영 의원 “문신사법 통과… K-타투 산업으로 성장 기대” 지난주 국회를 통과한 이른바 ‘문신사법’과 관련해 제천·단양 지역구의 엄태영 국회의원이 “늦었지만, 역사적인 변화”라며 환영 견해를 밝혔다.문신사법은 비의료인의 문신 시술을 합법화하는 법으로, 우리나라에서는 1992년 대법원이 ‘의료법 위반’ 판결을 내린 이후 33년간 불법으로 묶여 있었다. 이번 법안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