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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시장 김동일)가 농업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정예 농업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추진한 만세보령농업대학이 일곱 번째 졸업식을 가졌다.
20일 오전 11시 보령시농업기술센터 농업교육관에서 개최된 만세보령농업대학 졸업식에는 졸업생과 가족 및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졸업증서 수여 및 시상, 기념촬영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김동일 만세보령농업대학 총장이 79명의 졸업생에게 졸업장을 수여했으며, 학생회 자치활동으로 공로가 많은 최향종 학생회장을 비롯해 8명이 공로상, 자체평가를 통해 1년 동안 모범적인 수업활동을 한 학생 3명이 우등상을 수상했다.
또 전 교육과정을 한 번도 빠지지 않고 교육에 참여해 열의를 보여준 14명에게 주어진 개근상은 더 없이 값진 상으로 보령시 농업의 밝은 미래를 확인시켜 줬다.
졸업식을 가진 만세보령농업대학은 친환경농학과, 도시농업과 2개 학과를 운영, 지난 3월 26일부터 11월 5일까지 총 23회에 걸쳐 매주 수요일에 오후 4시간씩 농업에 대한 이론과 사례발표, 토론과 실습, 화합행사, 현장체험학습 등 농업전문기술과 교양과정으로 다양하게 운영돼 농업인과 도시민의 큰 호응을 얻어 왔다.
김동일 시장은 졸업 식사를 통해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영예로운 졸업을 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만세보령 농업대학을 통해 보령농업인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돼 친환경농업 전문기술과 경영능력을 갖춘 전문 농업인력이 되며, 도시농업 확대로 도·농간 이행증진 및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만세보령 농업대학은 2008년도부터 운영해 이번 졸업이 7회째로, 총 546명의 졸업생을 배출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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