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마포구, ‘도시문제 해결 포럼 협치 공유회’ 개최 …3대 난제 해결 한다
  • 유성용
  • 등록 2020-11-04 09:19:28

기사수정



마포구(구청장 유동균)가 오는 5일 청년문화공간JU동교동에서 마포 도시문제 해결 포럼 협치 공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유회는 마포구가 복잡한 도시의 난제를 주민의 참여 속에 공론화하고 해결하기 위해 그간 진행해온 마포 도시문제 해결 포럼의 추진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다.

 

2020년 마포구 협치사업의 일환인 마포 도시문제 해결 포럼은 지난해 주민 공론장을 통해 도출된 주민공용공간 둥지내몰림현상(젠트리피케이션) 쓰레기 무단투기 등 지역의 3대 난제를 민관 협치를 통해 해결방안을 도출하기 위한 숙의과정을 진행해왔다.

 

포럼 운영을 위해 마포구 마포1번가연구단은 주민과 공무원이 함께 하는 포럼 실행단을 구성해 운영하고 지난 7월 포럼에서 의견을 나눌 30명의 주민 패널을 모집했다.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해 온라인을 통해 주제별 포럼(2) 등 총 6회의 포럼을 진행했으며, 이후 포럼을 통해 도출된 해결방안을 민관이 함께 숙의하는 검토회의까지 최근 완료했다.

 

검토회의 결과, 올바른 생활쓰레기 배출방법 홍보 사업 분야에서는 12차 포럼에서 도출된 찾아가는 환경교육, 전입 및 혼인신고 시 교육, 공익광고 개설 외에 환경시설 견학 사업 등의 방안이 추가로 제시됐다.

 

주민공용공간 활용 사업과 관련해서는 주민센터 공간관리시스템 구축 등 자치회관 활용 방안 등이 논의됐으며, 둥지내몰림(젠트리피케이션)을 주제로 한 검토회의에서는 젠트리피케이션 논의를 위한 관계자 원탁회의 참여자 모집방법, 원탁회의 진행일정, 실행계획TF 운영시기 등에 관한 논의가 이뤄졌다.

 

구는 이번 마포 도시문제 해결 포럼 협치 공유회를 통해 그동안 진행된 민관 협치 포럼의 추진과정과 내용을 담은 영상을 상영하고 이어 주제별 포럼 결과 발표, 모둠토론 등을 통해 내년도 포럼의 추진방향과 구체적 실행계획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

 

유동균 구청장은 구민의 실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지만 해결이 어렵던 3가지 지역 난제를 협치의 과정으로 해결할 수 있다는 의지 속에 많은 분들이 포럼에 참여해 주셨다라며 앞으로도 구는 지역 난제에 대해 주민과의 공론화 과정을 강화하며 해결방안에 접근해 가겠다라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김문근 단양군수, SNS 밴드 홍보 활동 ‘선거법 위반’ 고발당해 충북 단양군의 김문근 군수가 지역 주민으로부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단양군선거관리위원회에 공식 고발됐다.  고발인 A 씨는 최근 단양군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고발장에서 “김 군수가 수천 명의 주민이 가입한 SNS 밴드 ‘단양의힘 김문근’에서 자신의 실적과 업적을 반복적으로 홍보하고 있다”며 “이는 명백한...
  2. “추석 인사인가, 선거운동인가”…제천·단양 자치단체장 현수막 도 넘었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충북 제천시와 단양군이 곳곳에 내건 현수막이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명절 인사라는 이름을 달았지만, 실제로는 시장과 군수 개인의 이름을 알리기 위한 사전 선거운동용 홍보물이라는 비판이 거세다.제천시청 앞과 각 동 행정복지센터 게시대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의 이름이 크게 박힌 현수막이 걸렸다....
  3. 김영환 충북지사, 제천 한방엑스포 방문… “도민과 함께하는 행보”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추석 연휴를 맞아 제천에서 열리고 있는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현장을 찾았다.행사 측은 김 지사를 위해 VIP 전용 주차장을 마련했지만, 그는 이를 이용하지 않고 부인과 함께 일반 관람객 주차장을 선택했다. 이후 행사장까지 도보로 이동하며 시민들과 같은 동선을 공유했다.김 지사의 이번 행보는 ‘...
  4. 공포정치의 서막, 대한민국은 어디로 가는가 【정치=뉴스21통신】 홍판곤기자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구속됐다. 법원은 영장을 발부했고, 검찰은 수사를 진행했으며, 절차는 적법했다고 말한다. 그러나 국민이 목격한 것은 법의 공정한 집행이 아니라 권력의 속도전이었다. 여당은 압도적 의석수로 정부조직법을 단독 처리했고, 야당은 항의 속에 전원 퇴장했다. 이튿날 국무회의.
  5. 75세 ‘가왕’ 조용필, 광복 80주년 기념 무대… “이 순간을 영원히” ‘가왕’ 조용필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다시 무대의 중심에 섰다.6일 방송된 KBS 광복 80주년 대기획 ‘조용필, 이 순간을 영원히’는 대한민국 음악사의 한 획을 그은 조용필의 57년 음악 여정을 담아내며 전 세대 시청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했다.이번 공연은 조용필이 KBS 무대에 선 것이 지난 1997년 ‘빅쇼’ 이후 28년 만...
  6. 이재명 대통령 부부 ‘냉장고를 부탁해’ 출연… 여야, “정치 홍보냐” vs “정쟁 자제하라” 공방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하면서 정치권이 다시 격렬한 공방에 휩싸였다.JTBC는 6일 오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냉장고를 부탁해’ 42회 예고편을 공개했다. 예고편에서 MC 김성주는 “오늘의 특급 게스트는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라고 소개했고, 이 대통령...
  7. 포항시, 오픈AI·NeoAI Cloud 글로벌 데이터센터 유치 확정 [뉴스21통신=추현욱] 경북 포항시가 오픈AI와 NeoAI Cloud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글로벌 데이터센터 건립지로 최종 확정됐다.이번 유치는 포항시가 지난 반세기 철강산업을 넘어 대한민국 AI 산업 전환을 선도하는 핵심 전략 거점으로 발돋움하는 역사적 전환점으로 평가된다.수조 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와 함께 지역 산업 전반의 디지털 혁신이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