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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생명 구하는 ‘구조 및 응급처치 교육’ 재개 유성용
  • 기사등록 2020-11-05 09: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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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으로 일시 중단했던 구조 및 응급처치 교육 11월부터 재개했다고 밝혔다.

 

구는 그동안 응급상황 대처능력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해, 마포구 공무원 뿐 아니라 지역 내 초중고생과 교직원, 공사장 안전요원, 기업체 직장인 등을 대상으로도 구조 및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해왔다.

 

지난해 2월부터는 마포구청 1층에 상설 심폐소생술 교육장을 설치해 응급처치 교육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해 온 바 있다.

 

다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교육이 일시 중단되며 감염병 확산세가 다소 진정된 뒤로 교육 일정이 미뤄진 상태였다.

 

구는 우선 이달부터 마포구청 1층에 마련된 심폐소생술 상설교육장 운영을 재개하고, 교육장 방문이 어려운 학생과 단체, 기관 등에 찾아가는 구조 및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한다.

 

심폐소생술 상설교육장은 매주 화수요일 오전 10시부터 11 30분까지 운영되며, ‘찾아가는 구조 및 응급처치 교육은 오는 12월 초까지 진행될 계획이다.

 

이번 교육은 응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즉각 대처할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에 관해 실습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교육으로, 생명의 소중함과 골든타임에 대한 교육 참여자들의 경각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감염병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 및 손소독제 사용 등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교육이 진행되고 있으며, 전문자격증을 보유한 강사가 응급상황에 적절히 대처하는 방법과 심폐소생술 절차 및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등을 상세히 교육한다.

 

한편, 지난해 7월 마포구민체육센터 배드민턴 레슨을 받던 회원이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진 상황에서 긴급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생명을 구한 마포구민체육센터 운영팀장을 비롯한 마포구민체육센터 전 직원이 마포구의 구조 및 응급처치 교육을 수료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심폐소생술 교육은 반복 교육을 통한 생활 속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응급상황에 대비해 대처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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