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구청장 유동균)가 9일 홍대 인근 구름아래소극장에서 ‘청년, 통일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평화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젊은 세대가 통일에 관한 생각을 주고받는 ‘대화의 장’을 통해 젊은층의 평화통일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새로운 통일담론의 형성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오프라인 행사 촬영분은 오는 22일 온라인으로 공개된다.
토크콘서트 자유토론에는 박성민 더불어 민주당 최고위원(전 청년대변인), 김지영 통일교육원 교수, 김지윤 통일부 대학생기자단 단장이 등이 출연해 ‘청년들이 바라보는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주제로 이야기한다.
토크콘서트 기념 공연으로 홍대 인디밴드 ‘9와 숫자들’의 오프닝 무대와 독립음악 싱어송라이터 ‘씨 없는 수박 김대중’, ‘김사월밴드’의 공연이 예정돼 있다.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우려에 따라 당초 현장관람 계획을 취소하고 온라인 중계방송으로 전환해 진행된다.
9일 녹화가 진행되는 토크콘서트는 오는 22일 오후 4시부터 마포구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온라인 유튜브 관람 신청은 오는 18일까지 한겨레교육 온라인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되며, 별도의 관람료는 없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이번 토크콘서트를 통해 미래 통일시대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청년들이 한반도 평화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며 “구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시청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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