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마포구, 코로나를 넘는 도서관 ‘비대면’ 서비스 호평
  • 윤만형
  • 등록 2020-12-18 09:23:52

기사수정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으로 구립도서관이 휴관과 개관을 반복하며 정상적인 독서서비스 제공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비대면 서비스를 발굴, 제공해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구의 각종 도서관 서비스에 대한 주민들의 긍정적 반응 뿐 아니라 외부기관의 수상도 이어졌다.

 

마포중앙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중앙도서관이 공동 주최한 제14회 도서관 혁신 아이디어 및 우수 현장사례 공모에서 도서관, 코로나를 넘어 뉴 노멀을 꿈꾸다: 마포중앙도서관의 언택트 서비스 운영 사례로 우수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마포구립서강도서관은 지난 9일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도서관협회 주관으로 진행된 ‘2020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서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돼

한국도서관협회장상을 받은 바 있다.

 

올해 마포중앙도서관은 온라인 정보제공 서비스를 통해, 검증된 코로나 정보를 알려주는 팩트체크, 코로나19 정보와 사서가 구성한 온라인 참고정보원 문방도(문 닫고 방 안에서 즐기는 도서관)’를 운영했으며, 대학, 극단, 지역 내 학교 등과 협력한 인문학 강좌 및 평화통일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구가 자체 개발한 온라인 등교 맞춤 단기형 ‘4C(Creativity, Critical Thinking, Communication, Collaboration)교육 콘텐츠의 경우 8개 지역 중학교에 104회 제공되며,  18006명의 학생이 참여하는 실적을 거두기도 했다.

 

마포구립서강도서관은 코로나19 팬데믹을 주제로 선정해 재생 가능한 친환경 홍보물을 제작하고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실천인증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등  을 하나로 일치시키도록 돕는 노력을 기울여왔다.

 

아울러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행사 및 사업의 현장진행이 어려운 상황에서 지역주민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7개의 비대면 플랫폼을 도서관 각각의 사업 성격에 맞춰 활용해 참여자 만족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올해는 비대면 상황이 장기화되면서 도서관 이용자들의 전자책 대출이 증가하고, 온라인 서비스 및 사서에 대한 기대감이 향상되는 등 도서관의 역할이 재조명된 한 해라고 본다라며 구가 제공하고 있는 비대면 서비스를 더욱 체계화하여 향후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적합한, 구민이 만족하는 도서관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김문근 단양군수, SNS 밴드 홍보 활동 ‘선거법 위반’ 고발당해 충북 단양군의 김문근 군수가 지역 주민으로부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단양군선거관리위원회에 공식 고발됐다.  고발인 A 씨는 최근 단양군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고발장에서 “김 군수가 수천 명의 주민이 가입한 SNS 밴드 ‘단양의힘 김문근’에서 자신의 실적과 업적을 반복적으로 홍보하고 있다”며 “이는 명백한...
  2. “추석 인사인가, 선거운동인가”…제천·단양 자치단체장 현수막 도 넘었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충북 제천시와 단양군이 곳곳에 내건 현수막이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명절 인사라는 이름을 달았지만, 실제로는 시장과 군수 개인의 이름을 알리기 위한 사전 선거운동용 홍보물이라는 비판이 거세다.제천시청 앞과 각 동 행정복지센터 게시대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의 이름이 크게 박힌 현수막이 걸렸다....
  3. 김영환 충북지사, 제천 한방엑스포 방문… “도민과 함께하는 행보”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추석 연휴를 맞아 제천에서 열리고 있는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현장을 찾았다.행사 측은 김 지사를 위해 VIP 전용 주차장을 마련했지만, 그는 이를 이용하지 않고 부인과 함께 일반 관람객 주차장을 선택했다. 이후 행사장까지 도보로 이동하며 시민들과 같은 동선을 공유했다.김 지사의 이번 행보는 ‘...
  4. 공포정치의 서막, 대한민국은 어디로 가는가 【정치=뉴스21통신】 홍판곤기자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구속됐다. 법원은 영장을 발부했고, 검찰은 수사를 진행했으며, 절차는 적법했다고 말한다. 그러나 국민이 목격한 것은 법의 공정한 집행이 아니라 권력의 속도전이었다. 여당은 압도적 의석수로 정부조직법을 단독 처리했고, 야당은 항의 속에 전원 퇴장했다. 이튿날 국무회의.
  5. 75세 ‘가왕’ 조용필, 광복 80주년 기념 무대… “이 순간을 영원히” ‘가왕’ 조용필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다시 무대의 중심에 섰다.6일 방송된 KBS 광복 80주년 대기획 ‘조용필, 이 순간을 영원히’는 대한민국 음악사의 한 획을 그은 조용필의 57년 음악 여정을 담아내며 전 세대 시청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했다.이번 공연은 조용필이 KBS 무대에 선 것이 지난 1997년 ‘빅쇼’ 이후 28년 만...
  6. 이재명 대통령 부부 ‘냉장고를 부탁해’ 출연… 여야, “정치 홍보냐” vs “정쟁 자제하라” 공방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하면서 정치권이 다시 격렬한 공방에 휩싸였다.JTBC는 6일 오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냉장고를 부탁해’ 42회 예고편을 공개했다. 예고편에서 MC 김성주는 “오늘의 특급 게스트는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라고 소개했고, 이 대통령...
  7. 포항시, 오픈AI·NeoAI Cloud 글로벌 데이터센터 유치 확정 [뉴스21통신=추현욱] 경북 포항시가 오픈AI와 NeoAI Cloud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글로벌 데이터센터 건립지로 최종 확정됐다.이번 유치는 포항시가 지난 반세기 철강산업을 넘어 대한민국 AI 산업 전환을 선도하는 핵심 전략 거점으로 발돋움하는 역사적 전환점으로 평가된다.수조 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와 함께 지역 산업 전반의 디지털 혁신이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