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그랜드오페라단, ‘올댓 비제 올댓 오페라’ 갈라 콘서트 개최
  • 최훤
  • 등록 2015-07-10 17:07:12

기사수정
  • - 비제의 오페라 걸작들을 만날 수 있는 오페라 갈라 축제



그랜드오페라단(단장 안지환 신라대 음악학과 교수)이 프랑스 오페라의 거장 비제(G. Bizet)의 카르멘 초연 140주년을 기념하여 오는 8월 30일(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오페라 갈라콘서트 <올 댓 비제, 올 댓 오페라(All that Bizet, All that Opera)>를 개최한다.

그랜드오페라단의 이번 정기공연 무대에서는 <카르멘>, <진주 조개잡이>, <아를르의 여인> 등 비제의 오페라 주요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비제의 오페라를 대표하는 3곡의 각기 다른 러브 스토리를 통해서 비제가 추구한 사랑의 다양한 스펙트럼을 선보일 공연에서는 ‘아를르의 여인 중 파랑돌’ ‘진주조개 잡이’ ‘카르멘’등 대표 오페라와, 대규모 합창의 향연이 펼쳐진다.

이날 무대는 뉘른베르크 심포니, 슈투트가르트 챔버 오케스트라, Bohuslav Martinu 필하모닉, KBS교향악단 등을 지휘한 한국을 대표하는 차세대 오페라 지휘자 이병욱이 지휘를 한다. 국내외 정상급 오페라 주역가수들과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 메트오페라합창단이 함께 호흡을 맞춘다. 또한 국내 정상급 솔리스트인 소프라노 오희진, 최우영, 김은정 메조소프라노 백재은 테너 윤병길, 김동원 바리톤 김승철 등이 참여해 오페라의 진수를 들려줄 예정이다.

그랜드오페라단은 매년 유명 오페라 작곡가들의 작품을 집중 조명하는 의도로 갈라 콘서트 시리즈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14년에는 푸치니 서거 90주년을 기념하여<올댓 푸치니, 올댓 오페라>갈라 콘서트를 개최한 바 있으며 올해는 그 세 번째 시리즈로 비제의 작품으로 무대를 꾸민다. 프랑스 오페라를 대표하는 비제의 생애와 음악세계를 재조명하고 140여년을 이어온 오페라의 예술적 가치를 되새겨볼 그랜드오페라단의 갈라 콘서트 <올댓 비제, 올댓 오페라>는 8월 30일 오후 5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가을 밤 밤은 가을의 상징처럼 다가오는 열매다. 가시 돋친 송이 속에 숨어 있다가 단단한 껍질을 벗기면, 고소하고도 은근한 단맛을 품은 알맹이가 드러난다. 구워 먹거나 삶아 먹을 때의 따뜻한 향은 오래된 풍경처럼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한국의 밤은 특히 알이 크고 질이 좋아 ‘한국밤’이라 불린다. 충청남도 공주와 부여, 전라도 순.
  2. 中 전승절 찾는 우원식…김정은과 마주칠 가능성 관심 우원식 국회의장이 2일 저녁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항일전쟁 및 세계 반파시스트 전쟁 승전 80주년 열병식(전승절)’ 행사 참석을 위해 출국했다. 국가 의전 서열 2위인 우 의장은 사실상 정부 대표로 전승절 행사에 자리한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도 이번 행사에 참석하면서, 양측이 텐안먼 광장 망루나 리셉션 등에서 조우할 가능성.
  3. 김정은·김여정, 中 전승절 행사서 서방 명품 착용 포착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고가의 서방 명품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4일 러시아 크렘린궁이 공개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김 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포옹할 당시 착용한 손목시계가 스위스 명품 ..
  4. 서천지속협, 천연기념물·멸종위기종 포스터 139종 제작·배포 서천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대표 신상애) 기후생태환경분과위원회는 서천군 관내에서 서식하는 천연기념물·멸종위기종 43종과 산새 96종을 정리한 포스터를 제작해 관내 초·중·고 32개교와 교육청, 유관기관에 배포했다.이번 포스터는 ‘우리가 지켜야 할 멸종위기, 천연기념물 43종’과 ‘늘 우리 곁에 함께하는 산새 96종’ 두 가지로, 기.
  5. 강원도 고상 대진항 강원 고성의 대진항은 바다와 산이 맞닿은 풍경이 매력적인 포구다. 석양이 물든 수평선 너머로 고기잡이 배들이 천천히 돌아오면, 부두는 금세 활기를 띤다. 항구 앞에는 방금 잡아 올린 생선을 싱싱하게 진열한 수산시장이 자리해 여행객의 발길을 붙든다. 단순히 어획물이 오가는 곳을 넘어, 바닷내음과 사람 냄새가 함께 뒤섞인 살아있..
  6. 고양시,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 12월까지 운행 고양특례시는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을 이달부터 12월 7일까지 하반기 운행을 한다고 4일 밝혔다.'끞'은 경기도, 고양·파주·김포시, 경기관광공사가 함께하는 지역 여행 프로그램으로 3개 시의 앞 자음을 조합해 만든 명칭이다. 경기 서북부의 문화·예술·자연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즐길 수 있다.25명 이상 단체 예약 때는 ...
  7.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스타필드 고양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개최 재단법인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은 스타필드 고양과 함께 7일까지 스타필드 고양 1층 고메스트리트 앞에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행사 기간 동안 고양시 화훼 농가들은 식물을 어울리는 화분에 심고 피규어나 도자기 픽 등을 곁들여 플랜테리어 활용에 적합하도록 상품을 구성해 판매한다.이번 행사는 최근 M...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