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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심학교와 함께하는 통합교육 모습     © 김흥식

관창초등학교(교장 김현중)는 지난 20일 9시 30분부터 2시간동안 과학실에서 본교 3,4학년 학생 27명과 보령정심학교 학생 19명이 함께 통합교육에 참여했다. 이는 함께하는 즐거움 속에서 서로를 배려하고 이해하는 시간을 갖기 위함이다.

학교를 찾은 보령정심학교 학생들을 환영하는 뜻으로 4학년 학생들은 리듬합주, 3학년 학생들은 판소리공연을 선보였다. 공연이 끝난 후 동요 ‘참 좋은 말’을 율동과 함께 배웠으며, 재활용품을 활용하여 악기를 만드는 활동을 했다. 악기를 완성하고 노래에 맞춰 완성된 악기를 자유롭게 연주하고 노래를 부르며 춤을 추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더욱 친해질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4학년 박유미 학생은 “이번 활동을 통해서 정심학교 친구들과 더 친해진 것 같아 기쁘고 내년에도 정심학교친구들과 만나서 더 재미있는 활동을 하고 싶다””며 소감을 말했다.

앞으로도 관창초등학교와 보령정심학교는 지속적인 통합교육 및 교류활동을 통해 장애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배려하며 함께 살아갈 수 있는 마음을 키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