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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청, ‘서울시 최초’ 실내정원 품은 청사로 변신 유성용
  • 기사등록 2021-03-16 09: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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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산림청, 서울시와 매칭으로 마포구청사에 생활밀착형 숲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생활밀착형 숲 조성사업은 산림청 그린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생활권 주변 공공 및 다중이용시설 등에 다양한 유형의 정원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마포구가 서울시 자치구 중 최초로 생활밀착형 숲(실내정원) 조성에 나선다.

 

지난해 4월부터 서류심사와 현장평가 등을 거치며 마포구청사가 산림청 2021년 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되었고, 이에 따라 국비 5억 원과 시비 35000만 원을 지원받아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

 

구는 청사 1, 지하 1층 등 건물 내 유휴공간 곳곳을 활용, 벽면 등에 공기정화 효과가 입증된 식물들로 실내정원을 조성하고 스마트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해 최적의 관리가 이루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도서관, 청소년센터, 어린이집 등이 건물 내에 위치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공간적 특색 뿐 아니라 청사를 들르는 다양한 이용자의 특성을 반영해 차별화된 녹색 휴식공간을 마련할 방침이다.

 

구는 마포구청사를 생활밀착형 녹색 건물 숲으로 변화시킴으로써 고농도 미세먼지 등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는 것은 물론 주민 누구에게나 쉽게 정원문화를 향유하는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구는 해당 사업의 완성도를 높여줄 전문성과 창의성 있는 실내정원 설계안을 오는 28일까지 공모하고, 4월 중 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설계용역 계약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나라장터(G2B)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공고문 등 관련 서류를 확인한 후 제출 기한에 맞춰 마포구청 공원녹지과(02-3153-9563)로 제출하면 된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마포구청이 밀폐된 실내의 공기질을 개선해줄 뿐만 아니라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구민들에게 위안을 주는 힐링 공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이번 프로젝트로 수준 높은 친환경 휴식공간이 조성될 수 있도록 관심 있는 많은 분들의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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