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동네 안전 지킴이 ‘마포시민순찰대’… 마포구 전 동 확대 운영
  • 안남훈
  • 등록 2021-04-19 09:24:01

기사수정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각종 사건, 사고 및 범죄의 위험으로부터 구민을 보호하기 위해 마포시민순찰대를 운영해 안전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구는 민선7기부터 마포시민순찰대 운영을 시작해 지난해까지 8개 동에서 시범운영을 해왔으며 올해는 지역 내 16개 전체 동으로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경찰서의 손길이 닿지 못하는 공원, 학교 주변, 주택 뒷골목 등 취약 지역을 집중 순찰함으로써 주민의 안전한 귀가를 지원하고, 응급 상황 발생 시 관할 지구대와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우리동네 안전 지킴이 파수꾼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홍대문화공원거리, 경의선 숲길공원 일대 음식점, 클럽 등을 이용한 시민들이 영업시간이 종료된 저녁 10시 이후에 인근 거리 및 공원으로 대거 이동하여 머무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지 않는 사례가 다수 발생함에 따라 마스크 착용 등 기본 방역수칙 계도를 위한 활동도 함께한다.

 

한편, 구는 공중화장실 이용자들이 불법촬영 걱정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도록 화장실 내 칸막이 하단의 안심스크린 설치를 올해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7개 동 주민센터 내 화장실에 39대를 설치한 바 있으며 올해는 지난해 설치하지 않았던 7개의 동 주민센터와 마포구청사 내 공중화장실에 총 51대의 안심스크린을 설치했다.

 

안심스크린이란 화장실 좌우 칸막이의 하단부 공간을 막아 불법촬영 범죄행위를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시설물이다.

 

대검찰청 범죄분석 통계에 따르면 불법촬영 범죄는 전체 성범죄 중 강제추행에 이어 두 번째로 비중이 큰 것으로 나타나, 이번 안심스크린 설치가 여성의 불안감을 해소해 체감안전도를 높이는데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이 밖에도 구는 불법촬영 시민감시단 운영, 불법촬영기기 대여 서비스 등의 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하며 지역의 치안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안전한 마포를 만들기 위해 매일 지역사회 곳곳을 순찰하는 마포시민순찰대의 헌신과 노고가 있기에 많은이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다라며 마포구가 안전 지킴이 시민순찰대와 함께 구민의 안전한 일상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김문근 단양군수, SNS 밴드 홍보 활동 ‘선거법 위반’ 고발당해 충북 단양군의 김문근 군수가 지역 주민으로부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단양군선거관리위원회에 공식 고발됐다.  고발인 A 씨는 최근 단양군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고발장에서 “김 군수가 수천 명의 주민이 가입한 SNS 밴드 ‘단양의힘 김문근’에서 자신의 실적과 업적을 반복적으로 홍보하고 있다”며 “이는 명백한...
  2. “추석 인사인가, 선거운동인가”…제천·단양 자치단체장 현수막 도 넘었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충북 제천시와 단양군이 곳곳에 내건 현수막이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명절 인사라는 이름을 달았지만, 실제로는 시장과 군수 개인의 이름을 알리기 위한 사전 선거운동용 홍보물이라는 비판이 거세다.제천시청 앞과 각 동 행정복지센터 게시대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의 이름이 크게 박힌 현수막이 걸렸다....
  3. 김영환 충북지사, 제천 한방엑스포 방문… “도민과 함께하는 행보”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추석 연휴를 맞아 제천에서 열리고 있는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현장을 찾았다.행사 측은 김 지사를 위해 VIP 전용 주차장을 마련했지만, 그는 이를 이용하지 않고 부인과 함께 일반 관람객 주차장을 선택했다. 이후 행사장까지 도보로 이동하며 시민들과 같은 동선을 공유했다.김 지사의 이번 행보는 ‘...
  4. 공포정치의 서막, 대한민국은 어디로 가는가 【정치=뉴스21통신】 홍판곤기자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구속됐다. 법원은 영장을 발부했고, 검찰은 수사를 진행했으며, 절차는 적법했다고 말한다. 그러나 국민이 목격한 것은 법의 공정한 집행이 아니라 권력의 속도전이었다. 여당은 압도적 의석수로 정부조직법을 단독 처리했고, 야당은 항의 속에 전원 퇴장했다. 이튿날 국무회의.
  5. 75세 ‘가왕’ 조용필, 광복 80주년 기념 무대… “이 순간을 영원히” ‘가왕’ 조용필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다시 무대의 중심에 섰다.6일 방송된 KBS 광복 80주년 대기획 ‘조용필, 이 순간을 영원히’는 대한민국 음악사의 한 획을 그은 조용필의 57년 음악 여정을 담아내며 전 세대 시청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했다.이번 공연은 조용필이 KBS 무대에 선 것이 지난 1997년 ‘빅쇼’ 이후 28년 만...
  6. 이재명 대통령 부부 ‘냉장고를 부탁해’ 출연… 여야, “정치 홍보냐” vs “정쟁 자제하라” 공방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하면서 정치권이 다시 격렬한 공방에 휩싸였다.JTBC는 6일 오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냉장고를 부탁해’ 42회 예고편을 공개했다. 예고편에서 MC 김성주는 “오늘의 특급 게스트는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라고 소개했고, 이 대통령...
  7. 포항시, 오픈AI·NeoAI Cloud 글로벌 데이터센터 유치 확정 [뉴스21통신=추현욱] 경북 포항시가 오픈AI와 NeoAI Cloud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글로벌 데이터센터 건립지로 최종 확정됐다.이번 유치는 포항시가 지난 반세기 철강산업을 넘어 대한민국 AI 산업 전환을 선도하는 핵심 전략 거점으로 발돋움하는 역사적 전환점으로 평가된다.수조 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와 함께 지역 산업 전반의 디지털 혁신이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