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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 육아종합지원센터, 세계 놀이의 날 맞아 아동 놀 권리 보장’ 프로그램 진행
  • 박철희 기자
  • 등록 2021-05-20 14: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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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이 넘치는 부모와 자녀!, 놀이하는 부모와 자녀!’를 위해 부평구 육아종합지원센터가 나섰다.

20일 부평구에 따르면 부평구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오는 28세계 놀이의 날(World Play Day)’을 맞아 지역 아동들이 놀이를 즐길 권리를 보장하고 안전하게 놀 수 있는 주간행사 흥부자 놀부자 인천아이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인천지역 시·구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세계 놀이의 날이 포함된 522일부터 29일까지를 아동의 놀 권리를 보장할 수 있는 주간으로 정하고 각종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형태다.

부평구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유엔아동권리협약 제31아동은 충분히 놀 권리가 있다를 인천 전역에 확산시키겠다는 목표다. 아동의 놀 권리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계기를 제공해 아동 권리 존중을 실천하며 양육 방법도 개선하겠다는 계획이다.

세부 프로그램은 부모 및 보육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숲 놀이의 선두주자인 이명환 인천대 교수를 초청해 놀이에 대한 교육강연을 진행하고, 아이들과 부모들이 함께 볼 수 있는 아동권리 인형극 공연 우리 모두 소중해도 준비했다.

이 외에도 부모와 아이가 함께 놀이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클래식이랑 놀자~’ 놀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클래식이랑 놀자는 놀이키트와 영상으로 참가자들에게 놀이하는 방법을 안내하고, 놀이키트 배부 시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놀이 이벤트도 진행한다.

부평구 육아종합지원센터와 도담도담장난감월드 3개 지점(부개점, 부평구청점, 열우물경기장점)에서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코로나19로 집에 있는 시간이 많은 아이들의 놀이를 위해 해시태그 릴레이 이벤트도 마련했다. 집에서 하는 놀이 동영상 및 사진, 또는 시그니처 포즈를 해시태그와 함께 본인 인스타그램에 올리는 이벤트다.

김연자 부평구 육아종합지원센터 센터장은 점차 놀이터와 놀이 할 친구가 줄어드는 상황에서 세계 놀이의 날을 맞아 영유아들이 마음껏 놀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첫 번째 목표라며 그러나 코로나19로 대면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진행하기 어려운 현실이 아쉽다고 말했다.

이어 영유아의 놀 권리를 보장하도록 지역사회와 부모의 노력이 필요한 시기라며 놀이를 통해 건강하고 행복하게 영유아가 자랄 수 있도록 지켜주는 것이 국가 경쟁력 향상에 원동력이 되는 중요한 일임을 많은 이들이 알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동 놀 권리 주간관련 신청방법 및 자세한 내용은 부평구 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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