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지난 25일과 26일 이틀에 걸쳐 민선7기 3년차 공약이행평가를 위한 부평구 주민공약평가단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부평구는 지난 2018년 민선7기를 시작하며 부평구 주민 34명으로 주민공약평가단을 구성했다. 주민공약평가단은 구청장 공약사항의 심의·조정과 부진사업 대안제시 등 공약이행에 대한 자문과 이행평가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주민공약평가단은 지난 18일 사전회의를 통해 현장방문지를 선정한 후 이날 공약현장을 방문해 공약이행 현장평가를 진행했다.
지난 25일에서는 ▲미군부대 부지반환 및 쾌적한 환경조성 기반마련 ▲(가칭)부평 평화박물관 조성계획 수립 ▲십정2 주거환경개선 ▲부족한 장난감 도서관 신설 ▲경찰종합학교 부지 노인문화센터 건립 등 5개 공약사업 현장을, 26일는 부평산단, 혁신센터 건설 등 6개 현장을 각각 방문했다.
주민공약평가단은 오는 6월 초 현장평가 및 분과별 회의에서 도출 된 건의사항과 의견을 공약 추진부서에 전달하고, 구는 이를 수정·보완 해 6월 29일 민선7기 3년차 공약사항 추진상황 보고회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구는 지난해 주민공약평가단이 제안한 29건의 권고사항 중 26건을 공약추진에 반영한 바 있다.
민선7기 부평구 공약사업은 ▲함께 만드는 미래 부평 ▲사람과 도시가 숨 쉬는 부평 ▲아이 키우기 행복한 부평 ▲쾌적하고 안전한 부평 ▲더불어 따뜻한 부평 ▲도시환경 인프라가 풍부한 부평 등 총 6개 분야, 35개 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공약 추진율은 올해 3월 말 기준 87.1%며, 부평2동 행정복지센터 신축 등 18개 사업이 완료됐다. 공약 추진 전 과정은 부평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고 있다.
주민공약평가단 관계자는 “민선7기 3년차를 맞아 마무리 되는 사업들이 있어 현장을 방문해 점검하고, 사후 관리 부분도 질문하고 싶었는데 기회가 돼 다행”이라며 “특히 부평구민의 염원인 미군기지 반환 사업이 현실이 돼 오수정화조부지 혁신센터 공사현장의 땅을 파는 모습을 보니 감회가 새롭다”고 강조했다.
이어 “캠프마켓 부지도 구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좋은 활용방안을 찾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차준택 구청장은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부평구민과의 약속인 공약이 임기 내 이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미흡한 부분은 최대한 보완하고, 마무리된 사업도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잘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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