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용산구, 서빙고동 청사 리모델링 준공…11억원 투입
  • 김만석
  • 등록 2021-06-28 13:13:08

기사수정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 서빙고동주민센터(서빙고로 279)가 리모델링을 통해 새롭게 태어났다.
구 제1호 열린육아방(1), 우리동네 키움센터·문화강좌실(4), 빙고마루·코인노래방(6) 등을 신설, 작은도서관(14), 포켓볼실(26)은 위치를 바꿨다. 헬스장(3), 화장실·복도도 깔끔하게 정비했다


열린육아방은 만5세 이하 아동, 보호자가 함께할 수 있는 놀이 공간으로 용산구육아종합지원센터가 위탁 운영한다. ~금요일 중 1 3회차에 걸쳐 2시간씩 이용할 수 있으며 어린이집 등 단체 회원(영유아 최대 10)을 우선 접수한다


개인 회원은 동일 시간대에 최대 5가정까지 이용할 수 있다. 보호자는 가구당 최대 2명까지 동반 가능하다.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감안, 현재는 1 2회차로 나눠 2가정씩만 동시 입장을 허용하고 있다. 이용료는 무료다


25일 딸과 함께 시설을 찾은 경민숙(·44)씨는 1회 열린육아방을 이용하고 있다 동네에 육아 시설, 놀이터가 부족해 아쉬움이 있었는데 이렇게 좋은 공간이 생겨 반갑다고 말했다.


우리동네 키움센터는 구가 직영하는 초등학생(1~6학년생) 돌봄 기관이다. 서빙고동 센터는 용산구 7호점으로 월~금요일 하교 후부터 저녁 8시까지 문을 연다. (방학 중에는 오전 8시에 개관)
기본적인 돌봄 외 개인학습·간식을 지원하며 특별 프로그램으로 합창, 동네산책, 놀이미술, 수공예활동 등을 계획했다


강은경 센터장은 인근에 위치한 서빙고초 아이들이 하루 평균 15명 정도 시설을 이용하고 있다 맞벌이나 다자녀, 돌봄취약가구가 우선 이용 대상이라고 말했다.


4층 문화강좌실, 6층 빙고마루에서는 동 자치회관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한다. 서예교실, 국선도 같은 정적인 강좌는 7월부터 운영을 재개하고, 에어로빅 등 동적인 강좌는 하반기에 재개 여부를 다시 검토할 예정이다
코인노래방도 눈길을 끈다. 주민센터 인근 학생·학부모들의 의견을 반영, 노래방 기기, 방음실 2개 세트를 설치했다. 주민들의 생활 속 스트레스를 한 번에 풀어줄 수 있을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 지금은 운영하지 않는다
작은도서관은 주민센터 1층에서 4층으로 위치를 옮겼다. 장서 5400여권을 갖췄으며 현재는 도서 대출·반납, 회원증 발급만 한다. 자원봉사자 4명이 돌아가며 시설을 관리, 평일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문을 연다.


포켓볼실은 2층에서 6층으로 옮기면서 조망이 한층 좋아졌다. 

프로필이미지

김만석 다른 기사 보기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르포>어둠의 시대, 동네에서 발견한 '참된 교회' [뉴스21 통신=홍판곤 ]한국 사회에서 기독교는 여전히 냉소와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다. '교회다운 교회'를 찾기 어렵다는 말도 흔하다. 그러나 기자가 살고 있는 의왕시에서, 조용하지만 단단하게 지역을 밝히는 공동체를 만났다.예배당 없이 학교 체육관에서 예배를 드리는 의왕우리교회(담임목사 온기섭)가 바로 그곳이다. 의왕우리.
  2. 공무원 사칭 사기 기승… 제천·단양서 연이어 발생 “각별한 주의 필요” 최근 충북 지역에서 공무원 사칭 사기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자영업자와 납품업체들의 주위가 요구되고 있다.최근에는 제천시에 이어 단양군에서도 군청 재무과로 속인 전화금융사기가 실제로 시도됐다.단양군의 한 환경업체 직원 A 씨는 지난 12일, 모르는 번호로부터 부재중 전화를 받은 뒤 다시 연락했다. 상대방은 자신을 “재무과 직...
  3. ‘동네 한바퀴 돌고돌아’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뉴스21 통신=최병호 ]*사진출처-ㅂㄴ구1동 마을교육협의회반구1동 마을교육협의회는 11월 12일(수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동네 한바퀴 돌고돌아’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반구1동의 대표 명소와 전통시장을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인애어린이집, 파랑새생태유치원, 햇살지역아동센터, 나토얀태권도...
  4. 제천시, 지방도 포장공사, 공사 후에도 ‘비포장 수준’…부실시공 논란 충북 제천시 명지동 245-5번지, 662-5번지 일원 지방도 5호선 합류로 구간이 최근 진행된 포장 공사 후에도 도로 표면이 매끄럽지 않고 울퉁불퉁한 상태를 보이며 운전자들의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취재진이 확인한 현장 사진에서는 포장 장비와 덤프트럭이 작업을 진행하고 있었으나, 공사가 끝난 구간은 새로 포장된 도로라고 보기 어려울 정...
  5. 이재명 대통령, “국가 전체 위한 피해 입은 경기 북부, 문제 신속 처리하겠다” [뉴스21 통신=추현욱 ]이재명 대통령이 경기북부에 집중된 미군 반환 공여지 문제를 적극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가운데 해당 지자체들은 숙원 사업이 해결될 수 있다는 기대감을 보였다. 일부는 더 파격적인 지원책이 제시되지 않은 점에 아쉬움을 나타내기도 했다.이 대대통령은 지난 14일 경기 파주시에서 ‘경기 북부의 마음을 듣..
  6. 파주시 단수 이틀여만에 해소…16일 오전 전역 수돗물 공급 재개 파주시청 전경. 파주시 제공지난 14일 시작된 파주지역 단수가 이틀여가 지난 16일 오전 정상화됐다.파주시는 광역상수도관 누수 사고로 교하동, 운정동, 야당동, 상지석동, 금촌동, 조리읍 등지에서 이어졌던 대규모 단수가 16일 오전 11시를 기해 모두 해소됐다고 밝혔다.시는 관로 압력 변화로 일부 지역에서 일시적 탁수 현상이 발생할 가..
  7. ‘참좋은세상 무료급식소’에서 따뜻한 마음이 담긴 11월 배식봉사 활동 [뉴스21 통신=최병호 ]*사진출처-울산서부라이온스울산서부라이온스클럽은 11월 13일(목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2시 30분까지 남구 봉월로38번길 15에 위치한 ‘참좋은세상 무료급식소’에서 따뜻한 마음이 담긴 11월 배식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에는 김두경 회장님을 비롯해 정상훈 3부회장님, 고문님, 자문님, 그리고 여.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