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성군은 업무 관련 업체 직원 등과 국외여행을 떠난 군 상수도사업소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24일 감사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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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이날 6급 이하 공무원 5명이 자재 납품업체 대표와 지난주 4박5일 일정으로 국외여행을 떠난 경위 등을 감사했다.
군 감사팀 관계자는 전화통화에서 "공무원과 업체 관계자가 친목 모임 회원으로 여행 경비 1인당 180만원 중 절반은 출발 전 공무원인 총무를 통해 업체 관계자에게 전달한 사실을 확인했다" 고 전했다.
또한 "현지에서 쓴 경비는 여행기간과 귀국 후 총무 은행계좌로 각자 입금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현지에서 쓴 경비를 업체 관계자가 일괄 지불한 뒤 각자 분담한 것인지, 언론보도가 나가자 사실을 은폐하고자 분담한 것인지 등의 의문점을 추가 확인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음성군 감사팀은 수일내에 사실 관계를 확인해 직무 연관성이 드러나면 징계 조치하고 향응·금품수수 등 위법사항이 밝혀지면 경찰에 수사 의뢰할 계획이다.
충북 음성군은 업무 관련 업체 직원 등과 국외여행을 떠난 군 상수도사업소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24일 감사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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