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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윤석열 27.8%, 이재명 26.4%, 이낙연 15.6%
  • 유성용
  • 등록 2021-07-15 09:5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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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윤석열 후보 페이스북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30%대에서 20%대로 하락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여야 주요 정치인 16인을 대상으로 한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 결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7.8%를 기록했다. 이는 6월 4주 조사 대비 4.5%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윤 전 총장은 대부분 계층에서 하락한 가운데, PK와 호남, 60대와 50대, 30대, 20대, 중도층, 판매/생산/노무/서비스직과 자영업에서 주로 하락했고, TK, 국민의힘 지지층, 학생에서는 상승했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3.6%포인트 상승한 26.4%로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 지사는 호남과 충청권, 인천/경기, 70대 이상과 30대, 국민의당 지지층, 자영업과 학생, 가정주부에서 주로 상승했고, TK, 민주당과 열린민주당 지지층, 무직/은퇴/기타에서는 하락했다.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는 지난 조사 대비 7.2%포인트 상승한 15.6%를 기록, 큰 폭으로 상승해 10%대 중반으로 올라서며 3위를 차지했다. 이 전 대표는 PK와 호남, 서울, 30대와 70대 이상, 60대, 20대, 열린민주당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층, 진보층, 무직/은퇴/기타와 판매/생산/노무/서비스직에서 주로 상승했다.


이어 추미애 전 장관은 1.3%포인트 상승한 5.2%로 4위에 올라섰다. 추 전 장관은 PK와 인천/경기, 서울, 70대 이상과 30대, 50대, 20대, 열린민주당 지지층, 보수층, 판매/생산/노무/서비스직과 학생에서 상승했고, 호남, 무당층, 국민의당 지지층에서는 하락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 중 가장 적합한 인물로 이재명 경기지사가 32.9%로 가장 높았다. 이어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23.2%로 뒤를 이었다. 이 지사와의 격차는 9.7%포인트로 나타났다. 나머지 후보는 모두 한 자릿수의 응답비율을 보인 가운데, 추미애 9.5%, 박용진 5.4%, 정세균 4.6%, 김두관 1.6% 순으로 조사됐고, 없음(18.6%)과 잘모름(4.1%) 부동층 합계는 22.7%로 집계되었다.


보수 야권 대선주자 중 가장 적합한 인물로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30.7%로 가장 높았다. 이어 홍준표 의원이 15.3%로 뒤를 이었다. 윤 전 총장과의 격차는 15.4%포인트 차이를 보였다. 나머지 후보는 모두 한 자릿수의 응답비율을 보인 가운데, 유승민 9.0%, 최재형 6.0%, 안철수 4.5%, 원희룡 3.9%, 하태경 3.2%, 황교안 2.4%, 윤희숙 2.3% 순으로 조사됐고, 기타 후보는 1.6%, 없음(17.2%)과 잘모름(3.9%) 부동층 합계는 21.2%로 집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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