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마포구, ‘아웃사이더 인문학’ 강연에 초대합니다
  • 조기환
  • 등록 2021-08-18 09:18:10

기사수정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오는 19일부터 9월 말까지 총 4회에 걸쳐 아웃사이더 인문학이라는 주제로 인문학 살롱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인문학 살롱은 구민의 인문학적 가치를 높이고 직장인들의 공공도서관 이용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취지에서 기획되어 지난 2018년부터 매년 마포중앙도서관에서 추진하고 있는 대중 인문학 강연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철학·윤리학 등 중요하지만 대중에게 부각되지 않고 있는 학문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아웃사이더 인문학을 주제로, 철학·윤리학·클래식·미학을 소개하고 해당 학문의 현대사회에서의 역할 등을 안내하는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19일 오후 7시부터 진행되는 1회차 특강은 철학편으로 유대칠 오캄연구소 소장이 왜 공부하는 삶을 사는가? 철학자에게 묻는다면이라는 주제로 공부란 무엇인지 그리고 우리는 왜 철학을 공부해야하는지 등에 대해 이야기한다.

 

8 26 2회차 특강에는 박찬구 서울대학교 윤리교육학과 교수가 강연자로 나서 윤리학의 분투  생활 속의 응용윤리라는 주제로 윤리학의 존재 의의와 윤리 원칙을 생활 속의 딜레마에 적용하는 방법 등을 전한다.

 

이어 새달 23일에는 클래식 작곡가 브람스의 삶과 음악에 대해 만나보는 안인모 피아니스트의 클래식이 알고싶다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강연이 진행되고, 마지막으로 30일에는 신현우 한국예술종합학교 강사가 디지털 미학의 문화정치를 주제로 디지털 미학에 대해 논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 강연은 고등학생이상 마포구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 플랫폼 줌(ZOOM)을 통한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강연 신청은 마포중앙도서관 누리집(문화행사마당-독서·문화프로그램)에서 가능하며, 회차별로 40명씩 선착순 마감된다. ,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완화되면 대면 강의로 변경될 수 있다.

 

아웃사이더 인문학 강연 관련 문의사항은 마포중앙도서관 누리집(https://mplib.mapo.go.kr/mcl/index.do)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마포중앙도서관 도서관운영팀(02-3153-5854)으로 문의하면 된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이번 특강으로 그동안 중요하지만 외면받았던 학문들을 되돌아보게 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구민의 인문학적 소양 증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김문근 단양군수, SNS 밴드 홍보 활동 ‘선거법 위반’ 고발당해 충북 단양군의 김문근 군수가 지역 주민으로부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단양군선거관리위원회에 공식 고발됐다.  고발인 A 씨는 최근 단양군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고발장에서 “김 군수가 수천 명의 주민이 가입한 SNS 밴드 ‘단양의힘 김문근’에서 자신의 실적과 업적을 반복적으로 홍보하고 있다”며 “이는 명백한...
  2. “추석 인사인가, 선거운동인가”…제천·단양 자치단체장 현수막 도 넘었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충북 제천시와 단양군이 곳곳에 내건 현수막이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명절 인사라는 이름을 달았지만, 실제로는 시장과 군수 개인의 이름을 알리기 위한 사전 선거운동용 홍보물이라는 비판이 거세다.제천시청 앞과 각 동 행정복지센터 게시대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의 이름이 크게 박힌 현수막이 걸렸다....
  3. 김영환 충북지사, 제천 한방엑스포 방문… “도민과 함께하는 행보”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추석 연휴를 맞아 제천에서 열리고 있는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현장을 찾았다.행사 측은 김 지사를 위해 VIP 전용 주차장을 마련했지만, 그는 이를 이용하지 않고 부인과 함께 일반 관람객 주차장을 선택했다. 이후 행사장까지 도보로 이동하며 시민들과 같은 동선을 공유했다.김 지사의 이번 행보는 ‘...
  4. 공포정치의 서막, 대한민국은 어디로 가는가 【정치=뉴스21통신】 홍판곤기자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구속됐다. 법원은 영장을 발부했고, 검찰은 수사를 진행했으며, 절차는 적법했다고 말한다. 그러나 국민이 목격한 것은 법의 공정한 집행이 아니라 권력의 속도전이었다. 여당은 압도적 의석수로 정부조직법을 단독 처리했고, 야당은 항의 속에 전원 퇴장했다. 이튿날 국무회의.
  5. 75세 ‘가왕’ 조용필, 광복 80주년 기념 무대… “이 순간을 영원히” ‘가왕’ 조용필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다시 무대의 중심에 섰다.6일 방송된 KBS 광복 80주년 대기획 ‘조용필, 이 순간을 영원히’는 대한민국 음악사의 한 획을 그은 조용필의 57년 음악 여정을 담아내며 전 세대 시청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했다.이번 공연은 조용필이 KBS 무대에 선 것이 지난 1997년 ‘빅쇼’ 이후 28년 만...
  6. 이재명 대통령 부부 ‘냉장고를 부탁해’ 출연… 여야, “정치 홍보냐” vs “정쟁 자제하라” 공방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하면서 정치권이 다시 격렬한 공방에 휩싸였다.JTBC는 6일 오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냉장고를 부탁해’ 42회 예고편을 공개했다. 예고편에서 MC 김성주는 “오늘의 특급 게스트는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라고 소개했고, 이 대통령...
  7. 포항시, 오픈AI·NeoAI Cloud 글로벌 데이터센터 유치 확정 [뉴스21통신=추현욱] 경북 포항시가 오픈AI와 NeoAI Cloud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글로벌 데이터센터 건립지로 최종 확정됐다.이번 유치는 포항시가 지난 반세기 철강산업을 넘어 대한민국 AI 산업 전환을 선도하는 핵심 전략 거점으로 발돋움하는 역사적 전환점으로 평가된다.수조 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와 함께 지역 산업 전반의 디지털 혁신이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