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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책만들기 도전!…마포출판아카데미에서 함께해요
  • 김민수
  • 등록 2021-10-05 09: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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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구청장 유동균)가 출판 예비창업자와 소규모 출판사업자를 위한 출판 실무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인 마포출판아카데미를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span>출판 창업자의 세계출판의 고민과 재미>라는 부제가 붙은 마포출판아카데미는 마포구가 서울시와 협력해 추진하는 마포 출판인쇄 스마트앵커 협동화사업의 하나다.

 

이는 전자책 시장의 확대 등으로 출판 창업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여건을 고려해 마포 출판인쇄 스마트앵커 개관에 앞서 출판 및 인접 분야 예비창업자와 소규모 출판사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교육 및 멘토링을 제공하고자 기획되었다.

 

마포출판아카데미는 참여자의 경력과 경험에 비춰 맞춤형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나만의 이야기를 꾸리는 법 출판시장을 이해하는 법 두 파트로 나누어 진행된다.

 

출판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출판인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인 나만의 이야기를 꾸리는 법 9개 강의로 구성됐다. 출판사 브랜딩부터 도서 기획, 제작과 유통에 이르기까지 출판의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고 출판디자인유통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의 노하우를 한 번에 익힐 수 있다.

 

오는 14 기획을 주제로 한 조성웅 유유 대표의 목소리를 찾는 법: 작은 출판사 브랜딩 하기 강의를 시작으로 11 18일 김현호 플랫폼P 센터장의 출판사 창업에 관한 질의응답 과정까지 총 9회차 교육이 이어진다.

 

출판시장을 이해하는 법은 소규모 출판사업자를 대상으로 하며, 14일부터 11 11일까지 총 5회차로 진행된다. 출판 창업 1~3년 이내의 초기 사업자가 주로 직면하는 어려움 해결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출판권 계약, 저작권 수출입, 마케팅 등 실질적인 내용으로 커리큘럼을 구성했다.

 

마포출판아카데미의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며 온라인 플랫폼 줌(Zoom)으로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10 1일부터 온라인 사이트(www.mapopublishing.co.kr)에서 받고있으며 각 강의별로 100여 명까지 선착순 마감된다.

 

서울시민 또는 서울에 소재지를 둔 직장인, 학생, 자영업자 등은 누구라도 참여 가능하다. 이 외 세부 내용 및 궁금한 사항은 이메일(mapo.publishing@gmail.com)이나 전화(02-777-1123)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마포구는 홍익대 인근으로 출판인쇄디자인 업계에 종사하는 사업체 수가 전체 사업체 중 3.56%를 자치해 서울시 평균인 1.74%보다 2배 가까이 높을 정도로 대표적인 디자인출판 집적지다.

 

이러한 지역의 특화산업 생태계를 보호하고 활성화하고자 구는 기획-생산-유통단계를 일괄 처리할 수 있는 시설인 마포 출판인쇄 스마트앵커 건립을 추진 중이다. 옛 마포구청사 제3별관(성산동 81-85 4필지) 일대에 지하 4~지상 5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인 스마트앵커는 오는 2024 9월 준공 예정이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이번 출판아카데미가 출판 생태계에 종사하는 분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서울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만큼 나만의 책 만들기에 도전해 코로나 블루도 극복하고 개인의 성장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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