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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2021 아트피크닉’ 종료…5∼10월 23회 운영
  • 김만석
  • 등록 2021-11-04 11: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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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는 대표 문화예술 프로그램인 ‘2021 아트피크닉’이 어린이 가족의 호응 속에서 종료됐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지난해부터 온택트(Ontact)로 진행된 아트피크닉은 올해는 5월부터 10월까지 23회에 걸쳐 중외공원(시립미술관 잔디광장)과 찾아가는 테마공원 등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모든 행사는 유튜브 채널 ‘2021 아트피크닉’을 통해 생중계됐으며, 실시간 유튜브 댓글 이벤트, 지난영상 다시보기 서비스 제공 등을 통해 생생하게 즐길 수 있었다.

특히 상시 체험 프로그램인 어린이 아트스쿨과 우리가족 아트스쿨은 매회 홈페이지 사전 예약을 통해 신청한 35가족과 당일 현장 접수된 15가족 등 총 50가족이 참여하는 등 총 2050여 가족이 참여하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아트스쿨 체험을 집에서도 쉽게 따라하며 즐길 수 있는 체험 키트 ‘아트박스’는 맘카페 등을 통해 입소문이 나면서 전국적 인기를 끌었다.

또 찾아가는 과학관, 아트쿡 요리공방, 창의 미술수업, 업사이클링 스쿨 등 특별한 보충수업이 매회 열렸으며, 현장에서는 우리가족 상상놀이터, 노래·연주·마술 등 다채로운 분야의 공연이 펼쳐진 아트스테이지를 지역 작가들과 협업해 ‘광주다움’을 더한 풍성한 프로그램들로 선보였다.

이 밖에도 사방 환기가 가능한 텐트 10동을 설치, 가족 단위 나들이객들이 행사장에 머물며 힐링할 수 있는 쉼터(인디언텐트)를 무료로 제공해 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행사 참여 후기글에 대한 이벤트를 진행해 광주시 기후위기대응을 위한 ‘친환경 LED 식물재배기’를 매주 추첨해 증정하기도 했다.

광주시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현장 맞춤 방역대책으로 오프라인 현장에서 시간대별 접수를 받아 참여 인원 제한을 두거나 주기적인 현장 소독을 실시하고, 개인의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등 참여자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시민 안전에 각별히 노력을 기울였다.

김준영 시 문화관광체육실장은 “올해 ‘아트피크닉’ 사업결과를 토대로 개선·보완해 보다 알찬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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