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여상이 제38회 틴매경TEST에서 개인전 대상 및 최우수상 등 수상자 4명을 배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4일 전남여상에 따르면 대상은 2학년 이자비 학생이 대상, 2학년 오수빈 학생은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이 외에도 2학년 김나영 학생이 우수상, 2학년 홍은지 학생은 장려상을 수상했다.

매일경제신문 주관 틴매경TEST는 금융‧경제 기초개념과 응용력을 측정하는 국내 유일의 국가 공인 금융‧경제 이해력 시험이다. 전남여상은 학생들의 금융‧경제 사고력 신장을 목표로 전공동아리를 운영해 왔고, 4명이 수상하는 등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대상을 수상한 2학년 이자비 학생은 “선생님들의 체계적인 교육과 관리 덕분에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2학년 오수빈 학생은 “틴매경 교재로 기본 개념을 정리하고 신문 기사를 스크랩하는 활동이 도움이 됐다”며 “좋은 곳에 취업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담당 교사 박준, 위민희 교사는 “학생들의 금융‧경제 사고력을 기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실용적인 금융‧경제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역량을 높여 취업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여상 최규명 교장은 “학생들의 소질과 적성을 개발하고 이를 바탕으로 꿈을 이룰 수 있는 취업 명품 특성화고등학교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여상은 2022학년도 신입생 모집을 위한 ‘중3 여학생 및 학부모 대상 입학설명회’를 1차 오는 11일 오후 6시 30분, 2차 오는 13일 오전 10시에 개최할 예정이다.

또 전남여상은 체계적인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꾸준히 우수한 취업 실적을 내고 있다. 2021학년도에 국가직 9급 공무원 5명(필기), 한국전력공사 2명, 한전KPS 1명, SH서울주택도시공사 1명,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1명, 한국산림복지진흥원 3명, 국립공원공단 1명, 산업안전보건공단 1명 한국연구재단 2명, 한국승강기안전공단 1명 등 공공기관 사무직, 금융권, 대기업, 강소기업에 현재까지 60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며 우수한 취업 성과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