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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21/22년 겨울철 한파대책 수립
  • 김만석
  • 등록 2021-11-15 15: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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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 3월 15일까지 한파상황관리 TF 운영
  • 취약계층 보호 위해 유관기관과 긴급 협조 체계 구축
  • 가스 공급시설 안전점검과 안전사고 예방 위해 위험지역 순찰 강화



▲ 사진=용산구.환경일보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21~22년 겨울철 한파대비 종합 대책을 본격 추진한다.


구는 이달 15일부터 2022년 3월 15일까지를 한파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한파상황관리 TF를 구성했다. 


기간 중 한파 특보 발령 시에는 부구청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한파 대책본부를 24시간 운영한다. 상황총괄반, 복지대책반, 시설물관리반, 홍보지원반으로 실무반을 꾸렸다. 


이에 따라 상황총괄반은 실시간 한파 상황관리와 대응 체계를 갖춘다. 한파 특보 발령 시 재난관리 시스템을 활용, 각 부서 관리 시설물과 인력 등을 점검, 지원한다. 


복지대책반은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유관기관과 긴급 협조 체계를 구축한다.


쪽방촌 거주민, 거리 노숙인 보호를 위해 한파 쉼터 지정·운영, 난방 용품 지급, 노숙인 거리 상담반 운영, 노숙지역 집중 순찰 및 응급 구호활동을 추진한다. 


이어 어르신과 만성질환자 등 돌봄 취약계층을 위한 방문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동별 고위험 대상자를 사전에 파악, 필요도에 따라 간호사가 전화 모니터링과 가정 방문을 통해 건강상태를 세심하게 살필 예정이다. 


시설물관리반에서는 가스 공급시설 등 취약 시설물 안전점검과 공중화장실 유지 관리, 공원 내 시설 점검과 범죄·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주·야간으로 순찰을 강화한다. 


또 정확한 정보 제공을 위해 한파 대비요령, 실시간 특보 상황안내, 겨울철 건강관리와 운동 시 주의사항 등을 담은 시민행동 요령에 대한 홍보에도 적극 나선다. 


아울러 구는 한파 피해와 조치사항 접수 처리를 위한 24시간 상황 대응 체계를 구축,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신속한 상황 처리에도 나설 계획이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구민여러분께서는 기상예보에 주의를 기울이고 외출자제, 무리한 운동 삼가기 등 한파대비 행동요령을 잘 지켜주시길 당부드린다”며 “이번 겨울 꼼꼼한 한파종합대책 추진으로 구민 모두가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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