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용산구, 용문동 어울림센터 준공식 개최
  • 유성용
  • 등록 2021-11-17 13:00:59

기사수정
  • 용문동 38-191번지
  • 지하1~지상4층 연면적 524㎡ 규모…총 사업비 31억원 투입
  • 주민편의 복합시설로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



▲ 사진=용산구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주민들의 공유 공간을 제공하고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통합 지원할 수 있는 ‘용문동 어울림센터’를 조성,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 


구는 16일 오후 2시 어울림센터 준공식을 열었다. 개회, 테이프커팅, 제막식, 국민의례, 내빈소개, 유공자표창, 기념사 및 축사, 시설관람 순으로 40분 간 진행됐으며 성장현 용산구청장과 주민, 관계 공무원 등이 자리했다. 


어울림센터는 효창원로 37길1(용문동 38-191)에 위치했다. 센터는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까지 연면적 524.61㎡규모로 건립됐다. 


내부는 ▲지하1층 다목적실, 창고(90.70㎡), ▲1층 주민자치회 사무실, 라운지(110.83㎡), ▲2층 작은 도서관(115.58㎡) ▲3층 공유 카페(115.58㎡) ▲4층 강의실(91.92㎡)로 꾸몄다. 


지하 1층 다목적실은 강연과 공연 등 다양한 예체능 활동이 가능한 공간이다. 1층 사무실에서는 센터 운영과 주민자치 프로그램에 관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2층 오렌지나무 작은 도서관은 공간을 활용한 인테리어가 돋보인다. 각종 도서와 테이블 등을 구비, 주민들이 편히 이용할 수 있게 했다. 3층 햇살마루 카페에는 카페 공간과 공유 부엌을 조성, 다양한 용도의 복합공간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4층 강의실에서는 다양한 강좌와 주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센터 운영은 용문동 주민자치회가 맡았다. 주민자치회는 다목적실과 강의실 등을 적극 활용해 다양한 체험·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운영할 예정이다. 


구는 2019년 주민 제안을 받아 사전 검토와 심의를 거쳐 예산을 마련하고 센터 조성 준비에 들어갔다. 이어 지난해 2월 실시 설계, 10월 공사에 착공, 사업비 총 31억 원을 들여 1년여 간 공사 끝에 이달 센터 문을 열었다.


성장현 구청장은 “용문동 어울림센터의 개관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어울림이라는 이름처럼 많은 주민들이 모여 유익한 강좌를 듣고, 이웃 간 따뜻한 정을 나누는 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르포>어둠의 시대, 동네에서 발견한 '참된 교회' [뉴스21 통신=홍판곤 ]한국 사회에서 기독교는 여전히 냉소와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다. '교회다운 교회'를 찾기 어렵다는 말도 흔하다. 그러나 기자가 살고 있는 의왕시에서, 조용하지만 단단하게 지역을 밝히는 공동체를 만났다.예배당 없이 학교 체육관에서 예배를 드리는 의왕우리교회(담임목사 온기섭)가 바로 그곳이다. 의왕우리.
  2. 공무원 사칭 사기 기승… 제천·단양서 연이어 발생 “각별한 주의 필요” 최근 충북 지역에서 공무원 사칭 사기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자영업자와 납품업체들의 주위가 요구되고 있다.최근에는 제천시에 이어 단양군에서도 군청 재무과로 속인 전화금융사기가 실제로 시도됐다.단양군의 한 환경업체 직원 A 씨는 지난 12일, 모르는 번호로부터 부재중 전화를 받은 뒤 다시 연락했다. 상대방은 자신을 “재무과 직...
  3. ‘동네 한바퀴 돌고돌아’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뉴스21 통신=최병호 ]*사진출처-ㅂㄴ구1동 마을교육협의회반구1동 마을교육협의회는 11월 12일(수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동네 한바퀴 돌고돌아’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반구1동의 대표 명소와 전통시장을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인애어린이집, 파랑새생태유치원, 햇살지역아동센터, 나토얀태권도...
  4. 제천시, 지방도 포장공사, 공사 후에도 ‘비포장 수준’…부실시공 논란 충북 제천시 명지동 245-5번지, 662-5번지 일원 지방도 5호선 합류로 구간이 최근 진행된 포장 공사 후에도 도로 표면이 매끄럽지 않고 울퉁불퉁한 상태를 보이며 운전자들의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취재진이 확인한 현장 사진에서는 포장 장비와 덤프트럭이 작업을 진행하고 있었으나, 공사가 끝난 구간은 새로 포장된 도로라고 보기 어려울 정...
  5. 이재명 대통령, “국가 전체 위한 피해 입은 경기 북부, 문제 신속 처리하겠다” [뉴스21 통신=추현욱 ]이재명 대통령이 경기북부에 집중된 미군 반환 공여지 문제를 적극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가운데 해당 지자체들은 숙원 사업이 해결될 수 있다는 기대감을 보였다. 일부는 더 파격적인 지원책이 제시되지 않은 점에 아쉬움을 나타내기도 했다.이 대대통령은 지난 14일 경기 파주시에서 ‘경기 북부의 마음을 듣..
  6. 파주시 단수 이틀여만에 해소…16일 오전 전역 수돗물 공급 재개 파주시청 전경. 파주시 제공지난 14일 시작된 파주지역 단수가 이틀여가 지난 16일 오전 정상화됐다.파주시는 광역상수도관 누수 사고로 교하동, 운정동, 야당동, 상지석동, 금촌동, 조리읍 등지에서 이어졌던 대규모 단수가 16일 오전 11시를 기해 모두 해소됐다고 밝혔다.시는 관로 압력 변화로 일부 지역에서 일시적 탁수 현상이 발생할 가..
  7. ‘참좋은세상 무료급식소’에서 따뜻한 마음이 담긴 11월 배식봉사 활동 [뉴스21 통신=최병호 ]*사진출처-울산서부라이온스울산서부라이온스클럽은 11월 13일(목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2시 30분까지 남구 봉월로38번길 15에 위치한 ‘참좋은세상 무료급식소’에서 따뜻한 마음이 담긴 11월 배식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에는 김두경 회장님을 비롯해 정상훈 3부회장님, 고문님, 자문님, 그리고 여.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