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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구청장 차준택)부평3동은 지난 25일 부평아트센터에서 지역 내 신촌초등학교 5·6학년 재학생 114명과 브런치콘서트 ‘우리안의 아이에게, 호두까기 인형’을 관람했다.

부평3동 아트센터 문화활동 지원사업은 ‘인천화장시설 주변지역 주민지원기금’으로 마련됐으며, 평소 문화체험의 기회가 적은 지역 내 초·중학교 학생들의 문화적 소외감을 줄이고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추진됐다.

이번 공연은 한 해의 끝을 바라보며 차이콥스키의 발레모음곡 ‘호두까기 인형’을 목관 10중주로 편곡해 신촌초등학교 학생을 위한 크리스마스 선물 같은 공연이 됐다.

공연 관람은 거리두기 방역수칙을 지켜 진행했으며, 학생들은 코로나19로 다소 우울하고 위축된 일상에서 벗어나 조금이나마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정영희 부평3동장은 “이번 문화체험이 아동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많은 문화체험과 공연관람 기회를 제공해 아이들이 정서적 안정감을 느끼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