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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건설공사 공법선정위, 예산 절감 효과 - 5년간 107개 분야 공법 선정, 건설사업 예산 765억원 절감 - 2017년부터 건설기술 전문가 풀 운영…공정성·투명성·전문성 확보 장은숙
  • 기사등록 2021-12-28 18:56:32
  • 수정 2021-12-28 19: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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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광주광역시 오매나 캐릭터 / 광주광역시 홈페이지



광주광역시가 건설공사 설계 시 적용되는 특허와 신기술 공법 선정을 위해 운영하는 ‘광주광역시 건설공사 공법선정위원회’가 예산절감과 공정성 확보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선정위는 지난 2017년 3월부터 현재까지 60차례 회의를 열어 총 107개의 특허와 신기술 공법을 선정했으며, 이 중 광주 소재 업체가 보유한 공법이 68개, 전남 소재 업체가 보유한 공법이 27개 선정돼 지역 업체가 보유한 공법이 88.7% 선정됐다.


특히 제안사 간 공정한 가격경쟁을 유도해 지난 5년간 일반공법 설계 대비 765억원의 건설사업 예산절감 효과가 나왔다.


공법선정의 공정성 확보를 위해 평가 당일 제안업체 관계자가 입회한 가운데 블라인드 추첨해 172명의 위원회 후보자 중 10명 이내의 평가위원을 최종 선정하는 방식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시는 건설공사 및 용역 발주 과정의 지방건설기술심의위원회, 용역·시공평가위원회, 사업수행능력평가위원회 위원 선정과정에서도 평가 당일 평가 참여 업체 입회하에 블라인드 추첨으로 위원들을 선정해 투명하고 공정한 건설행정을 추진했다.


아울러 시 소속 건설 관련 공무원들의 업무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소규모 건설공사 설계기준’, ‘건설공사 설계지침’, ‘건설공사 업무지침서’를 발간해 계획부터 유지관리까지의 모든 공정에 대한 기준을 마련했고, ‘건설기술인 직무교육’과 ‘건설기술 심포지엄’을 개최해 지역 내 건설인의 직무능력을 향상시켰다.


김재식 시 교통건설국장은 “건설공사에 적용되는 특허와 신기술 등 특정공법 선정 과정 뿐만 아니라 건설사업과 관련된 각종 위원회 운영에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건설 경기 활성화와 건설사업 예산절감 및 지역 건설기술인 직무능력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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