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인천시, 로봇산업 혁신 도시 발돋움!
  • 유성용
  • 등록 2022-01-11 18:02:04

기사수정
  • ‘로봇산업 성장 고도화’ 목표로 2022 로봇산업 혁신성장 지원 사업 추진 나서



▲ 사진=인천광역시



인천시가 사람과 로봇이 함께하는 로봇산업 혁신 도시로 도약에 나섰다.

 

인천광역시는 지역을 대표하는 전략산업이자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산업인 로봇산업과 로봇기업 육성을 위한 ‘2022년 로봇산업 혁신성장 지원’사업 추진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진계획은‘사람과 로봇이 함께하는 로봇산업 혁신도시 인천’을 미래 비전으로 하는 지난 2019년‘로봇산업 혁신성장 지원 종합계획(`20 ~ `24년 5개년 계획)’의 3차년도 시행계획으로 로봇기업 창업지원, 연구개발, 디자인개발, 홍보 지원, 인천형 특화로봇 육성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이 포함됐다.

 

특히 올해는 투자를 확대(`21년 18억 원→`22년 23억 원)해 사회적 약자를 위한 로봇실증 등 특화로봇 지원 분야 확대 지원 및 정책 연구를 통해 로봇산업 지원 시책 등을 발굴 육성하고, 정부 로봇 실증, 기술개발 등 공모사업에도 적극 참여해 인천의 로봇산업을 한 단계 발전시킬 계획이다.



< 2022 로봇산업 혁신성장 지원사업 주요내용 >


❶ (로봇기업 성장지원) 스타트업 육성, 로봇기업 사업화 지원, 스타기업 육성

❷ (로봇문화 확산) 로봇행사 지원, 로봇 홍보 플랫폼 운영, 로봇교실 운영

❸ (특화로봇 육성) 물류/사회적약자/비대면/엔터테인먼트 로봇 실증, 중소기업 로봇도입 지원

❹ (협력 네트워크 운영) 산·학·연·관 협력 네트워크 운영, 컨퍼런스 개최, 정책 연구 등


 

또한 시는, 꾸준히 로봇산업 혁신성장 지원 사업을 시행한 결과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인천 내 유망 로봇제품의 실증, 중소 로봇기업의 사업화 지원 등을 통해 의미 있는 성과를 올렸다

 

지난해에는 로봇분야 창업지원, 사업화 및 홍보 지원, 전시회 참가 지원, 스타기업 육성, 특화로봇 실증 및 중소기업 로봇도입 지원 등 분야에서 총 54개사의 관내기업을 지원했다.

 

특히 인천의 특화 로봇분야(물류로봇, 엔터테인먼트로봇)의 융합모델을 발굴하고 사업화까지 단계별 지원하는 ‘인천형 특화로봇 사업화 지원’을 통해 인천의료원에 병원균 감염폐기물 견인운반형 물류로봇 실증과, 중소기업 맞춤형 로봇암(로봇의 동작장치) 적용 무인이송로봇의 상품화에 성공했다. 또한,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는 마리오네트 로봇을 개발해 관내 로봇수술 전문병원에 납품을 완료하고, 병원 홍보 및 댄스를 선보여 눈길을 끌기도 했다.

 

코로나 시대에 맞춰 새롭게 진행한‘비대면 서비스로봇 실증지원’에서는 실내 및 야외에서 방역과 감시를 수행할 수 있는 로봇과, 지하철역 정보 안내 서비스로봇의 개발 및 실증을 완료하고 각각 서구청 및 인천대입구역에서 올해부터 정식운영을 시작한다.

 

이외에도 로봇기업의 신속 사업화를 위해 제품‧기술 개발(5개사) 및 홍보지원(6개사), 디자인개발(5개사) 지원뿐만 아니라, 국내․외 판로개척을 위한 전시회 참가(11개사) 등을 지원했으며, 비대면 청소년 로봇교육, 로봇대회 지원 등 로봇문화 확산에도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준성 시 미래산업과장은“4차 산업혁명 신기술(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5세대 이동통신(5G) 등)이 로봇에 접목되면서 활용분야가 급속히 확대되고 있고, 이에 더해 저출산, 고령화 등으로 인한 노동문제와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비대면 사회의 대안으로 로봇산업이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며 “인천이 곧 현실이 될 로봇시대의 중심도시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확대해 나아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르포>어둠의 시대, 동네에서 발견한 '참된 교회' [뉴스21 통신=홍판곤 ]한국 사회에서 기독교는 여전히 냉소와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다. '교회다운 교회'를 찾기 어렵다는 말도 흔하다. 그러나 기자가 살고 있는 의왕시에서, 조용하지만 단단하게 지역을 밝히는 공동체를 만났다.예배당 없이 학교 체육관에서 예배를 드리는 의왕우리교회(담임목사 온기섭)가 바로 그곳이다. 의왕우리.
  2. 공무원 사칭 사기 기승… 제천·단양서 연이어 발생 “각별한 주의 필요” 최근 충북 지역에서 공무원 사칭 사기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자영업자와 납품업체들의 주위가 요구되고 있다.최근에는 제천시에 이어 단양군에서도 군청 재무과로 속인 전화금융사기가 실제로 시도됐다.단양군의 한 환경업체 직원 A 씨는 지난 12일, 모르는 번호로부터 부재중 전화를 받은 뒤 다시 연락했다. 상대방은 자신을 “재무과 직...
  3. ‘동네 한바퀴 돌고돌아’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뉴스21 통신=최병호 ]*사진출처-ㅂㄴ구1동 마을교육협의회반구1동 마을교육협의회는 11월 12일(수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동네 한바퀴 돌고돌아’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반구1동의 대표 명소와 전통시장을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인애어린이집, 파랑새생태유치원, 햇살지역아동센터, 나토얀태권도...
  4. 제천시, 지방도 포장공사, 공사 후에도 ‘비포장 수준’…부실시공 논란 충북 제천시 명지동 245-5번지, 662-5번지 일원 지방도 5호선 합류로 구간이 최근 진행된 포장 공사 후에도 도로 표면이 매끄럽지 않고 울퉁불퉁한 상태를 보이며 운전자들의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취재진이 확인한 현장 사진에서는 포장 장비와 덤프트럭이 작업을 진행하고 있었으나, 공사가 끝난 구간은 새로 포장된 도로라고 보기 어려울 정...
  5. 이재명 대통령, “국가 전체 위한 피해 입은 경기 북부, 문제 신속 처리하겠다” [뉴스21 통신=추현욱 ]이재명 대통령이 경기북부에 집중된 미군 반환 공여지 문제를 적극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가운데 해당 지자체들은 숙원 사업이 해결될 수 있다는 기대감을 보였다. 일부는 더 파격적인 지원책이 제시되지 않은 점에 아쉬움을 나타내기도 했다.이 대대통령은 지난 14일 경기 파주시에서 ‘경기 북부의 마음을 듣..
  6. 파주시 단수 이틀여만에 해소…16일 오전 전역 수돗물 공급 재개 파주시청 전경. 파주시 제공지난 14일 시작된 파주지역 단수가 이틀여가 지난 16일 오전 정상화됐다.파주시는 광역상수도관 누수 사고로 교하동, 운정동, 야당동, 상지석동, 금촌동, 조리읍 등지에서 이어졌던 대규모 단수가 16일 오전 11시를 기해 모두 해소됐다고 밝혔다.시는 관로 압력 변화로 일부 지역에서 일시적 탁수 현상이 발생할 가..
  7. ‘참좋은세상 무료급식소’에서 따뜻한 마음이 담긴 11월 배식봉사 활동 [뉴스21 통신=최병호 ]*사진출처-울산서부라이온스울산서부라이온스클럽은 11월 13일(목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2시 30분까지 남구 봉월로38번길 15에 위치한 ‘참좋은세상 무료급식소’에서 따뜻한 마음이 담긴 11월 배식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에는 김두경 회장님을 비롯해 정상훈 3부회장님, 고문님, 자문님, 그리고 여.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