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인천자치경찰위원회, 시민이 체감하는 정책 펼칠 것
  • 윤만형
  • 등록 2022-01-25 16:40:20

기사수정
  • 25일 정기회의 시 올해 주요업무계획 보고, 시민체감 정책 사업에 주력



▲ 사진=인천광역시청



인천시자치경찰위원회가 시민들의 참여를 바탕으로 한 시민체감 정책 사업에 주력해 자치경찰제에 대한 시민인식과 체감안전도를 모두 향상시킬 계획이다.

 

인천광역시는 인천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이병록)가 25일 올해 첫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1년도 추진성과와 평가, 2022년 핵심 추진과제 등이 논의됐다.

 

올해 핵심 추진과제로 시민이 체감하는 자치경찰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1호 사업인‘어린이가 안전한 인천만들기’를 지속관리 하면서‘함께하는 여성 안심 치안도시’를 2호 사업으로 확정해 스토

킹 범죄 등 증가하는 여성범죄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주요내용으로는 어린이 교통안전, 아동학대 근절 및 학교폭력 예방의 주요 3대 과제를 지속 추진한다. 또한 스토킹 범죄 증가 등 여성범죄 발생에 따른 시민 불안감이 점차 높아짐에 따라 경찰-자치단체 등 협력을 통한 치안정책을 마련해 여성대상범죄가 발생할 수 있는 취약지역(구도심 등)에 대한 안전 환경 조성, 시민 불안감 해소로 체감안전도를 향상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시민이 직접 제안하고 참여할 기회 제공을 통해 시민 눈높이에 맞는 정책을 발굴 추진한다. ‘자치경찰 시민참여 협의체’를 지난 1월 18일 발족한 것을 시작으로 지역별 치안수요를 반영한 경찰서별 특수시책 추진으로 자치경찰제 시행 이후 시민이 지역 안전을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적극 발굴해 시행할 계획이다.

 

‘청소년 공동 정책자문단’과 ‘청소년 안전버스 사업’을 통해 청소년이 직접 정책과정에 참여하게 해 학교폭력 예방 정책을 마련한다. 또 주민 의견과 교통사고 건수 및 환경조사 등을 통한 위험도 분석을 통해 무인교통단속장비를 설치하고 보행환경개선을 위한 중앙분리대 설치 사업을 상반기 중에 시행할 계획이다.

 

이병록 자치경찰위원장은 “시민이 인지하고 신뢰할 수 있는 자치경찰제 확립이 필요하다”며 “시민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과학적·객관적인 분석을 통한 정책 추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 ”라고 말했다.

 

한편, 추진과제별 세부사업은 2월 중 인천시자치경찰위원회 심의 의결을 통해 확정 후 추진될 계획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김문근 단양군수, SNS 밴드 홍보 활동 ‘선거법 위반’ 고발당해 충북 단양군의 김문근 군수가 지역 주민으로부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단양군선거관리위원회에 공식 고발됐다.  고발인 A 씨는 최근 단양군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고발장에서 “김 군수가 수천 명의 주민이 가입한 SNS 밴드 ‘단양의힘 김문근’에서 자신의 실적과 업적을 반복적으로 홍보하고 있다”며 “이는 명백한...
  2. “추석 인사인가, 선거운동인가”…제천·단양 자치단체장 현수막 도 넘었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충북 제천시와 단양군이 곳곳에 내건 현수막이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명절 인사라는 이름을 달았지만, 실제로는 시장과 군수 개인의 이름을 알리기 위한 사전 선거운동용 홍보물이라는 비판이 거세다.제천시청 앞과 각 동 행정복지센터 게시대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의 이름이 크게 박힌 현수막이 걸렸다....
  3. 공포정치의 서막, 대한민국은 어디로 가는가 【정치=뉴스21통신】 홍판곤기자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구속됐다. 법원은 영장을 발부했고, 검찰은 수사를 진행했으며, 절차는 적법했다고 말한다. 그러나 국민이 목격한 것은 법의 공정한 집행이 아니라 권력의 속도전이었다. 여당은 압도적 의석수로 정부조직법을 단독 처리했고, 야당은 항의 속에 전원 퇴장했다. 이튿날 국무회의.
  4. 김영환 충북지사, 제천 한방엑스포 방문… “도민과 함께하는 행보”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추석 연휴를 맞아 제천에서 열리고 있는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현장을 찾았다.행사 측은 김 지사를 위해 VIP 전용 주차장을 마련했지만, 그는 이를 이용하지 않고 부인과 함께 일반 관람객 주차장을 선택했다. 이후 행사장까지 도보로 이동하며 시민들과 같은 동선을 공유했다.김 지사의 이번 행보는 ‘...
  5. 75세 ‘가왕’ 조용필, 광복 80주년 기념 무대… “이 순간을 영원히” ‘가왕’ 조용필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다시 무대의 중심에 섰다.6일 방송된 KBS 광복 80주년 대기획 ‘조용필, 이 순간을 영원히’는 대한민국 음악사의 한 획을 그은 조용필의 57년 음악 여정을 담아내며 전 세대 시청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했다.이번 공연은 조용필이 KBS 무대에 선 것이 지난 1997년 ‘빅쇼’ 이후 28년 만...
  6. 이재명 대통령 부부 ‘냉장고를 부탁해’ 출연… 여야, “정치 홍보냐” vs “정쟁 자제하라” 공방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하면서 정치권이 다시 격렬한 공방에 휩싸였다.JTBC는 6일 오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냉장고를 부탁해’ 42회 예고편을 공개했다. 예고편에서 MC 김성주는 “오늘의 특급 게스트는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라고 소개했고, 이 대통령...
  7. 포항시, 오픈AI·NeoAI Cloud 글로벌 데이터센터 유치 확정 [뉴스21통신=추현욱] 경북 포항시가 오픈AI와 NeoAI Cloud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글로벌 데이터센터 건립지로 최종 확정됐다.이번 유치는 포항시가 지난 반세기 철강산업을 넘어 대한민국 AI 산업 전환을 선도하는 핵심 전략 거점으로 발돋움하는 역사적 전환점으로 평가된다.수조 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와 함께 지역 산업 전반의 디지털 혁신이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