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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장관 이기권)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박영범)은 해외취업 연수사업(K-Move스쿨)과 정부해외인턴사업 우수과정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해외취업 연수사업의 경우는 ‘베트남 글로벌 청년사업가 과정(대우세계경영연구회)’,‘일본 JAVA프로그래머 과정(JSL인재개발원)’,‘미국 국제비즈니스 실무전문가 과정(동아대학교)’등 총 17개 기관의 37개 과정을 우수과정으로 선정했고, 해외인턴사업은 한국무역협회 등 3개 기관의 인턴과정을 우수과정으로 선정했다. 

해외취업 연수사업은 K-Move스쿨을 통해 청년 구직자에게 직무 및 어학연수를 실시하고, 해외취업 알선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청년실업 해소, 지속적인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평가는 사업이 완료된 13년도 해외취업 연수과정 56기관 119과정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평가는 연수전반에 걸쳐 크게 연수 수행능력(기관장리더십, 사업인프라, 연수운영, 연수생관리)과 사업성과(취업률, 모집율, 중도탈락률, 평균연봉, 취업비자) 평가로 실시하였으며, 운영기관 방문 조사와 연수운영 관련 각종 통계자료에 기반하여 실시하였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이번에 선정된 우수 해외취업 연수과정에 대해서는 연수 운영기간을 기존 1년 이내에서 최대 5년까지 확대하고, 사업예산 운영 관련 인센티브를 일반과정과 차별화하여 지원하며, 우수기관에게는 신규 연수과정 심사시 가점부여와 우수기관 인증패를 지원하는 방식을 통해 우수과정이 확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외인턴사업은 해외진출 희망 청년을 대상으로 해외 산업현장 실무 경험을 제공하여 청년들의 글로벌 역량강화 및 해외취업 지원 목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평가는 14년도 해외인턴사업의 9개 기관 11개 과정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정부해외인턴사업에서 우수등급을 달성한 과정은 ‘해외한인기업 해외인턴’, ‘글로벌무역인턴’, ‘전시회해외인턴’ 등 3개 과정이다.
  
위 과정들은 평가전문기관에서 실시한 평가결과에서 400점 만점 기준 총 득점률이 75% 이상인 과정으로, 사업계획의 충실성, 취업연계, 인턴생 만족도 등 총 5개의 평가기준에 대해 우수한 결과를 보였다.
 
해외인턴사업의 우수과정 운영기관에 대해서는 일정 성과급이 부여되며, 차기년도 K-Move 사업 참여시 우대를 받게 된다.

 박영범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은 “박근혜 정부가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K-Move스쿨 해외취업 연수사업과 해외인턴사업에 대해 우수과정 운영을 더욱 장려하여 K-Move사업의 품질 제고와 함께 청년들의 만족도가 높아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이번에 선정된 우수과정 중 현재까지 운영되는 K-Move스쿨 및 해외인턴과정, 총 20개를 선별해 별도의 사례집으로 발간해 연수과정 및 해외진출 성공사례 등을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