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경북도청경상북도 환동해지역본부는 28일 오후 어업기술센터에서‘기회가 있는 젊은 바다’라는 제목으로 가업승계 청년어업인 정책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간담회는 가업을 이어 수산업(어업, 양식업)에 종사하고 있는 청년어업인의 목소리를 듣고, 빠르게 변화하는 수산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석한 젊은 어업인들은 코로나로 인한 어업 가구 감소, 이상 수온 등에 따른 어획량 급감, 외국인근로자 수급부족, 인건비와 유류비 상승에 따른 영어비용 증가 등으로 4중고를 겪고 있는 현실을 토로하며, 정부와 지자체의 적극적인 지원정책이 필요하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이에 경북도는 청년어업인의 어려움에 공감하며 변화하는 시장에 대응하고 그들이 수산업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가업승계어업인의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고 최근 다양한 지원정책도 준비하고 있다.
먼저, 양식 청년 어업인을 위해 생산비를 절감하고 일과 삶을 양립할 수 있는 스마트양식 단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포항 장기면에 부지 7만평을 확보하고 사업비 400억 원을 투입해 스마트양식 단지를 조성해 젊은 층이 선호하는 연어를 양식할 계획이다.
또 경북의 어업전진기지인 구룡포에는 수산창업종합지원센터를 건립(22.7월)하고 가업승계 또는 처음 도전하는 청년어부들에게 교육뿐만 아니라 거주공간 조성(청년레지던스 조성), 온라인 유통, 소규모 가공, 창업지원까지 할 수 있도록 적극지원 할 방침이다.
한편, 호미반도에는 국책사업인 어촌뉴딜 300사업 5개소가 소재하고, 해수부가 지정한 국가해양정원(25만㎡)을 조성하고 있다.
이 사업에 수산창업지원센터에서 준비된 청년들을 투입한다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경북도는 심화되는 어촌의 인구유출, 고령화가속 등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고자 2019년부터 어촌‧어항 현대화를 통한 해양관광 활성화 및 어촌의 재생혁신 사업인 어촌뉴딜 300사업(사업비 2177억원)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생활서비스 공급체계를 확충하고 젊은 청년들이 다양한 삶의 가치를 추구할 수 있는 생활환경이 조성되면 어촌으로의 청년유입도 가시적인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남일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은 “지역에서 정착의지를 가지고 열심히 현업에 종사하고 있는 청년어업인들에게 기회가 있는 젊은 바다를 만들어 줄 수 있도록 그들과 함께 지속해서 정책을 발굴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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