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경북도, 가업(家業) 이어가는 청년어업인 육성 나서
  • 안남훈
  • 등록 2022-02-28 16:58:41

기사수정
  • 28일 어업기술센터에서 가업승계 청년어업인 정책간담회



▲ 사진=경북도청



경상북도 환동해지역본부는 28일 오후 어업기술센터에서‘기회가 있는 젊은 바다’라는 제목으로 가업승계 청년어업인 정책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간담회는 가업을 이어 수산업(어업, 양식업)에 종사하고 있는 청년어업인의 목소리를 듣고, 빠르게 변화하는 수산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석한 젊은 어업인들은 코로나로 인한 어업 가구 감소, 이상 수온 등에 따른 어획량 급감, 외국인근로자 수급부족, 인건비와 유류비 상승에 따른 영어비용 증가 등으로 4중고를 겪고 있는 현실을 토로하며, 정부와 지자체의 적극적인 지원정책이 필요하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이에 경북도는 청년어업인의 어려움에 공감하며 변화하는 시장에 대응하고 그들이 수산업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가업승계어업인의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고 최근 다양한 지원정책도 준비하고 있다.

먼저, 양식 청년 어업인을 위해 생산비를 절감하고 일과 삶을 양립할 수 있는 스마트양식 단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포항 장기면에 부지 7만평을 확보하고 사업비 400억 원을 투입해 스마트양식 단지를 조성해 젊은 층이 선호하는 연어를 양식할 계획이다.


또 경북의 어업전진기지인 구룡포에는 수산창업종합지원센터를 건립(22.7월)하고 가업승계 또는 처음 도전하는 청년어부들에게 교육뿐만 아니라 거주공간 조성(청년레지던스 조성), 온라인 유통, 소규모 가공, 창업지원까지 할 수 있도록 적극지원 할 방침이다.


한편, 호미반도에는 국책사업인 어촌뉴딜 300사업 5개소가 소재하고, 해수부가 지정한 국가해양정원(25만㎡)을 조성하고 있다.


이 사업에 수산창업지원센터에서 준비된 청년들을 투입한다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경북도는 심화되는 어촌의 인구유출, 고령화가속 등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고자 2019년부터 어촌‧어항 현대화를 통한 해양관광 활성화 및 어촌의 재생혁신 사업인 어촌뉴딜 300사업(사업비 2177억원)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생활서비스 공급체계를 확충하고 젊은 청년들이 다양한 삶의 가치를 추구할 수 있는 생활환경이 조성되면 어촌으로의 청년유입도 가시적인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남일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은 “지역에서 정착의지를 가지고 열심히 현업에 종사하고 있는 청년어업인들에게 기회가 있는 젊은 바다를 만들어 줄 수 있도록 그들과 함께 지속해서 정책을 발굴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3선 제한·연임 도전·후보군 압축… 충주·제천·단양, 2026 지방선거 판도 윤곽 2026년 6월 치러질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1년여 앞두고 충북 북부권인 충주·제천·단양 지역 자치단체장 선거 구도가 서서히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지역별로 무주공산, 현직 연임 도전, 후보군 압축이라는 상반된 상황이 전개되면서 예선 단계부터 치열한 경쟁이 예고된다.충주시장 선거는 3선 연임 제한으로 현직 시장이 출마하...
  2. 초등생부터 89세까지 ‘알몸 질주’… 제천시 주최 겨울 마라톤 논란 제18회 제천 의림지 삼한 초록길 알몸마라톤 대회가 11일 충북 제천시 의림지 삼한의 초록길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제천시 육상연맹이 주최한 이번 대회는 매년 전국에서 1,000명 이상의 마라토너가 참가하는 겨울철 대표 이색 스포츠 행사로, 제천의 매서운 겨울 추위를 온몸으로 이겨내는 독특한 콘셉트로 전국 마라톤 동호인들의 꾸.
  3. 국가데이터처, 2024년 기준 한국인 "건강수명 65.5세에 불과!"...기대수명 83.7세 [뉴스21 통신=추현욱 ]1만973명, 1만4884명, 2만1655명. 지난 2024년 사망한 50~54세, 55~59세, 60~64세 사람들의 숫자다. 평균 수명이 80세를 훌쩍 넘긴 시대라는 점을 감안하면 상당히 이른 죽음이다. 대부분은 사고가 아니라, 병이었다. 암이 가장 큰 원인이었고 심장 질환, 간 질환, 뇌혈관 질환도 주요 사망 원인이다.“피곤하다. 쉬고 싶은데 그럴 ...
  4. 윤석열 전 대통령 '내란 우두머리' 구형, 13일로 연기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고 있는 윤석열 전 대통령 등 내란 사건 피고인들에 대한 구형이 다음 주 화요일로 연기됐다.서울중앙지법 형사25부는 다음 주 화요일인 오는 13일을 윤 전 대통령 등 8명의 내란 사건 재판 추가 기일로 지정해 결심공판을 진행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윤 전 대통령 측의 증거조사와 '내란' 특검의 구형도 미뤄지...
  5. 정읍시, 강설 ·한파 예고에 시민 안전 현장점검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지역에  10일부터 12일까지 예보된 강설과 한파에 대비해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한 긴급 현장 점검을 실시하며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9일 이학수 정읍시장을 비롯해 손연국 도시안전국장, 김성익 재난안전과장 등 주요 관계자가 함께해 제설 자재 보관 창고와 한파 쉼터를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이학수 시장은 제...
  6. 정읍시,아이돌봄서비스 본인부담금 최대 70% 지원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가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올해부터 아이돌봄 서비스 본인 부담금을 최대 70%까지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아이돌봄서비스는 전문 양성 교육을 이수한 아이돌보미가 가정으로 직접 찾아가 아동을 돌봐주는 제도로, 서비스 종류는 ▲시간제 서비스(기본형·종합형) ▲영아종일제 서..
  7. 울주군, 2026년 공동주택 지원사업 실시 ▲사진출처:네이버 울산 울주군이 지역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2026년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공동주택 지원사업은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공동주택 단지 내 도로, 가로등, 어린이놀이터, 경로당 등 공용시설을 보수하고 개선한다. 올해 사업비는 3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지원 대상은 사용...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