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병무지청은 오는 11월 3일부터 11일까지 2015년도 재징병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히며,정확하고 공정한 병역이행을 위해 다시 징병검사를 꼭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재징병검사는 최초 징병검사를 받아 현역병 입영대상자 혹은 보충역으로 병역처분을 받은 해부터 4년이 되는 해의 12월 31일까지 징집이나 소집되지 않은 병역의무자들이 5년이 되는 해에 다시 징병검사를 받는 것을 말하며, 이는 장기간 병역을 이행하지 않은 대상자의 신체 상태의 변동사항을 재확인하는 차원에서 실시 하는것이다.
병역처분 후 4년차인 대학재학생 등이 금년도 내에 입영하지 않고 다음연도에 입영일자가 결정되었더라도 재징병검사를 받아야 하지만, 금년도에 입영하거나 입영일자가 결정된 사람은 재징병검사 대상에서 제외된다.
경기북부병무지청 관계자에 따르면 금년도 재징병검사 대상자는 2010년에 징병검사를 받은 1991년생으로, 올해 10월 초에 총 507명의 대상자에게 재징병검사일시 및 장소가 결정된 재징병검사 통지서를 발송 했다며,재징병검사에 따른 병역처분은 2015년도 신체 등위 판정기준을 적용하게 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