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 역사교과서 집필과정을 심의할 교과서 편찬심의위원 공개 모집이 시작됐다.
교육부는 중학교 역사교과서와 교사용 지도서,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 원고를 심의할 편찬심의위원을 오는 13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편찬심의위원은 역사교과서 편찬 준거와 집필 세목, 교과서 원고를 심의한다.
응모자격은 역사와 역사교육, 정치, 경제 등 인접 학문을 전공한 대학 조교수 이상의 교원과 5년 이상 교육경력이 있는 역사, 역사교육 전공 중등교사 등 이다.
편찬심의위원 임기는 오는 2017년 11월까지로 임기가 끝난 뒤에는 교과서 완성본의 수정·보완 여부를 집필진과 협의해 결정하는 수정자문위원으로 활동한다.
이와 함께 국사편찬위원회는 오늘 오후 6시까지 역사교과서 집필진 25명 공모를 마감하고 집필진 선정 결과를 13일 개별 통보한 뒤 오는 20일까지 집필진 구성을 마무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