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광주시, 7월 정기분 재산세 1608억원 부과
  • 박영숙
  • 등록 2022-07-14 13:33:10

기사수정


▲ 사진=광주광역시 / 광주광역시청사




광주광역시는 주택과 건축물 등에 대한 7월 정기분 재산세 65만9507건, 1608억원을 부과했다.

※ 동구 146억원, 서구 370억원, 남구 211억원, 북구 385억원, 광산구 496억원


부과 건수와 부과액은 지난해 64만9307건, 1522억원보다 각각 1.57%(1만200건), 5.63%(85억6900만원) 증가했다.


주요 증가 요인은 주택가격 상승, 대규모 아파트 신축, 건축물 증가 등 과세 물건 증가로 인한 것이다.


재산세는 매년 6월1일 현재 재산의 소유자에게 7월과 9월에 부과되는 세목으로, 이번 7월 재산세 과세대상은 주택분과 건축물, 선박, 항공기다.


납부기간은 16일부터 8월1일까지며, 주택의 경우 재산세 본세가 20만원 이상이면 7월과 9월 연세액의 1/2씩 나눠 부과된다.


올해는 한시적으로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1세대 1주택자에 대해 공정시장가액비율이 현행 60%에서 45%로 하향 조정됐다.


재산세는 전국 모든 금융기관에서 납부할 수 있고, 전자납부 또는 계좌이체, 신용카드 등을 통해 비대면으로 납부할 수 있다.


스마트폰을 이용한 납부 방법으로는 ‘스마트위택스’(지방세 신고⸱납부⸱조회 시스템)앱이나, 자동응답시스템(ARS·1899-3888)을 이용해 납부할 수 있으며, 지방세입계좌 이체로 납부하면 거래은행 업무시간 외에도 이체수수료를 면제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광주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임대료를 인하한 건축물에 대한 재산세 감면을 시행한다.


착한임대인 재산세 감면 대상은 재산세 과세기준일(6월1일) 기준 소유자가 소상공인에게 올해 임대료를 3개월 이상 월 10% 이상 인하했거나 인하하기로 약정한 건축물로, 임대료 인하기간이 3개월 미만인 경우라도 평균 임대료 인하율이 10% 이상이면 3개월로 환산해 감면 대상이 된다.


임대료 인하율 만큼 세액의 10%부터 75%까지 재산세를 감면하며, 3개월 초과 시 월 5%를 가산해 최고 200만원까지 감면받을 수 있다.


김영희 시 세정과장은 “재산세는 주민과 가장 밀접한 곳에서 편익 행정을 펼치는데 소중한 재원인 만큼 시민들의 적극적인 납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재산세 부과 안내 : 동구(062-608-2983,4), 서구(062-360-7282), 남구(062-607-3121), 북구(062-410-8142), 광산구(062-960-8125)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김문근 단양군수, SNS 밴드 홍보 활동 ‘선거법 위반’ 고발당해 충북 단양군의 김문근 군수가 지역 주민으로부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단양군선거관리위원회에 공식 고발됐다.  고발인 A 씨는 최근 단양군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고발장에서 “김 군수가 수천 명의 주민이 가입한 SNS 밴드 ‘단양의힘 김문근’에서 자신의 실적과 업적을 반복적으로 홍보하고 있다”며 “이는 명백한...
  2. “추석 인사인가, 선거운동인가”…제천·단양 자치단체장 현수막 도 넘었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충북 제천시와 단양군이 곳곳에 내건 현수막이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명절 인사라는 이름을 달았지만, 실제로는 시장과 군수 개인의 이름을 알리기 위한 사전 선거운동용 홍보물이라는 비판이 거세다.제천시청 앞과 각 동 행정복지센터 게시대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의 이름이 크게 박힌 현수막이 걸렸다....
  3. 안보 대재앙…野 "국민 59%가 등 돌린 방첩사 해체, 누구를 위한 국가 자해인가“ [국회=서민철 기자] 이재명 정부가 국군방첩사령부(방첩사)를 사실상 공중 분해하는 초유의 조치에 돌입하자, 대한민국 안보의 최전선을 지켜온 예비역들과 정치권의 분노가 임계점을 넘어서고 있다.  국민의힘은 30일 국회에서 '방첩사 해체, 간첩은 누가 잡나?'를 주제로 긴급 정책 토론회를 열고, 이번 조치가 국민 여론과 안보 ...
  4. 10월1일, 경기버스 파업시 파주시 비상 수송 대책안(파주시 홈페이지) [뉴스21 통신=추현욱 ]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는 임금인상 등 근로조건 개선을 위한 노사 간 협상을 진행 중이며, 30일 조정회의에서 협상이 최종 결렬될 경우 내달 1일 첫차부터 파업에 돌입한다. 한편 파주시는 다음 달 25일 첫차부터 마을버스 요금을 200원 인상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요금 인상은 지난 2019년 요금 인상 이후 6년 만에 시...
  5. 공포정치의 서막, 대한민국은 어디로 가는가 【정치=뉴스21통신】 홍판곤기자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구속됐다. 법원은 영장을 발부했고, 검찰은 수사를 진행했으며, 절차는 적법했다고 말한다. 그러나 국민이 목격한 것은 법의 공정한 집행이 아니라 권력의 속도전이었다. 여당은 압도적 의석수로 정부조직법을 단독 처리했고, 야당은 항의 속에 전원 퇴장했다. 이튿날 국무회의.
  6. 김영환 충북지사, 제천 한방엑스포 방문… “도민과 함께하는 행보”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추석 연휴를 맞아 제천에서 열리고 있는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현장을 찾았다.행사 측은 김 지사를 위해 VIP 전용 주차장을 마련했지만, 그는 이를 이용하지 않고 부인과 함께 일반 관람객 주차장을 선택했다. 이후 행사장까지 도보로 이동하며 시민들과 같은 동선을 공유했다.김 지사의 이번 행보는 ‘...
  7. 엄태영 의원 “문신사법 통과… K-타투 산업으로 성장 기대” 지난주 국회를 통과한 이른바 ‘문신사법’과 관련해 제천·단양 지역구의 엄태영 국회의원이 “늦었지만, 역사적인 변화”라며 환영 견해를 밝혔다.문신사법은 비의료인의 문신 시술을 합법화하는 법으로, 우리나라에서는 1992년 대법원이 ‘의료법 위반’ 판결을 내린 이후 33년간 불법으로 묶여 있었다. 이번 법안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