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의 일부 간부직을 민간에 개방하는 개방형 전문계약직제가 도입된다.

기획재정부는 최경환 부총리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공공기관장 워크숍을 열고 공공기관 정상화를 위해 개방형 전문계약직제와 기관장 중기 성과급제 도입 등의 과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과도한 순환보직 문제점을 줄이기 위해 전문성이 필요한 직위는 전문직위제로 지정해 운영하고, 성과주의에 근거한 임금 적용을 간부직에서 비간부직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하게 된다.

또 에너지와 환경, 교육 등 3대 분야 공공기관에 대해 핵심 업무 중심으로 기능을 재편하는 작업은 다음 달부터 관계부처 협의, 전문가 자문 등의 절차를 시작해 내년 상반기 중 구체적인 방안을 발표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