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멕시코 게레로주 공공안전부 트위터 (SSP Guerrero/@SSPGro)멕시코 남부에서 무장 괴한들이 주민들을 초등학교에 모아 놓고 총격을 해 미성년자 1명 포함, 7명을 살해했다.
현지시간 11일 멕시코 일간 레포르마와 엘우니베르살 등에 따르면 사건은 전날 오후 2시쯤 게레로 주 코유카데카탈란 시 엘두라스노 마을에서 발생했다.
주민들은 "한 무리의 무장 괴한이 마을을 돌며 우리를 한 초등학교에 불러 모은 뒤 마구잡이로 총을 쐈다"고 현지 매체와 인터뷰했다.
시민에 대한 무차별 총격으로 초등학교 안팎에서 모두 7명이 숨졌는데, 그중 1명은 11살 미성년자라고 치안당국은 밝혔다.
시신 1구는 차량에 실려 불태워진 채 발견됐다.
현지 언론에서 '학살'로 규정한 이 사건과 관련해 에벨리오 멘데스 게레로주 공공안전부 장관은 헬기를 타고 현장에 도착해 "경찰관이 마을 곳곳에 배치돼 주민들에게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갱단 연관성에 무게를 두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주민들은 계속된 치안 불안에도 게레로 주 정부에서 방관으로 일관하다 참극을 키웠다는 반응을 보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 닷새 전인 지난 6일 코유카데카탈란 교도소에는 괴한 80여명이 들이닥쳐 교도소장과 교도관을 제압하고 무장을 해제한 뒤 '엘 바고'라는 별칭을 가진 수감자 1명을 데리고 도주했다.
이번 주민 학살 사건은 교도소 침입 사건에 따른 후속 조처와 탈옥 수감자 소재 파악 와중에 일어나, 보안 당국의 허술한 대응에 대한 비판 수위는 더 높아질 것으로 현지 언론은 전망했다.
이곳에서 50㎞가량 떨어진 토톨라판 시에서는 앞서 지난 10월 시청사 등에 대한 괴한의 총기 난사로 콘라도 멘도사 시장을 포함해 20여명이 숨지기도 했다.
게레로 주에서는 마약 카르텔인 '테킬레로스'와 '파밀리아 미초아카나' 분쟁으로 강력 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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