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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중앙대, 지역 현안 해결할 청년리더 키운다 최명호
  • 기사등록 2015-12-17 16:3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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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와 중앙대가 대학생들의 아이디어를 빌려 지역의 현안을 풀고 취업과 사업화로까지 연계하는 관학 협력 모델을 운영한다.

서울시는 중앙대에서 내년 1학기부터 교양과목으로 '캠퍼스 메이어(campus mayor)'를 정식으로 개설한다고 17일 소개했다.

해당 과목은 지역사회와 마을공동체에 관심 있는 다양한 학생이 참여할 수 있게 전공과목으로 제한하지 않을 계획이다.

서울시와 중앙대는 대학과 지역 사회 현장을 연결, 수강생들이 다양한 현장실습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마을활동가 등 전문가들은 학생들의 멘토로 나선다.

교육과정은 크게 지역 실무자들의 현안 소개, 학생들의 자발적 주제 선정과 아이디어 도출, 캠프와 중간 평가, 현장방문, 최종 평가, 현장실습, 우수학생 지역기관 인턴십 채용과 창업 지원으로 구성된다.

구체적인 커리큘럼은 서울시 마을공동체담당관과 중앙대 산학협력선도대학육성사업단이 만들고 있다.

서울시는 중앙대와의 협력 사업에 지역 기업들도 참여할 수 있게 독려하는 한편 캠퍼스 메이어 과목을 타 대학에도 확대할 방침이다.

전효관 서울시 서울혁신기획관은 "캠퍼스 메이어가 대학생들에게 잠재된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지역 문제 해결과 청년 일자리·창업 지원 도구로도 기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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