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소방서(서장 라명순)는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이 부는 봄철의 계절적인 특성으로 부주의로 인한 화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13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5년(2018~2022년)간 관내에서 발생한 화재 714건 중 봄철(3~5월)에 발생한 화재는 총 244건(34.2%)으로, 그중 부주의에 의한 화재는 164건(67.2%)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주의 화재 예방을 위해서는 ▲ 음식물 조리 등 화기취급 주의 ▲ 논·밭두렁 부산물 소각금지 ▲ 공사장 용접·용단 작업 불티 비산주의 ▲ 입산 시 라이터 등 인화물질 소지 금지 등 안전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라명순 소방서장은 “봄철에는 쓰레기소각, 담배꽁초 투기 등 사소한 부주의 때문에 일어나는 화재가 대부분인 만큼 화기취급 시 각별히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