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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읍시=참사랑자원봉사클럽, 소외계층주거환경 개선봉사

뉴스21통신전북/김문기기자=정읍 참사랑 자원봉사클럽(회장 정원근)이 지난 10일부터 22일까지 주거환경이 열악한 취약계층 세대를 방문해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

대상 가구는 심한 지적장애가 있는 자녀와 올해 대학에 진학한 자녀가 있는 한부모 가구로 주택이 노후되고, 취약한 위생 환경에 노출되어 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었다.

이에 클럽 회원들은 각각의 재능을 모아 제일 시급한 욕실 단열공사와 타일, 바닥을 새로 시공하고, 변기와 세면대를 설치하는 등 쾌적하고 위생적인 생활환경을 선물했다.

참사랑 자원봉사클럽은 회원들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재능을 활용해 정읍, 고창 지역 취약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 봉사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이에 헌신적 봉사와 선행을 통해 국가사회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은 이력이 있다.

정원근 회장은 “회원들의 재능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드리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계층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고 다양한 봉사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명석 동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주거환경이 취약한 이웃을 위해 재능기부를 실천해주신 참사랑봉사클럽에 감사드린다”며 “복지 사각지대 없는 연지동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