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전북/김문기기자=정읍소방서 산내의용소방대(남대장 조오현, 여대장 이서원겸)대원들이 의용소방대원으로서 이름값을 톡톡히 하고 있다.
정읍소방서(서장 박경수)에 따르면 지난 3월 20일 17:05분경 정읍시 산내면 능교리 가건물에서 발생한 화재를 소방대원들이 도착하기 전에 의용소방대원들이 먼저 출동하여 인근 산으로 연소 확대되는 화재를 막는 한편 건물의 화재를 진압했다고 전했다.
또한 23년 3월 12일 09:52 분경 산내면 예덕리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도 의용소방대원김형남 대원이 발견하고 119상황실에 신고한 후, 화재진화차를 몰고와 화재진압에 임했다. 다행이 주인이 집을 비워 인명피해도 없었고 화재를 조기에 발견하고 진압하여 주택 일부가 타는데 그쳐 주민 재산 보호에 한몫했다.
정읍소방서는 산내의용소방대에 2021년 9월 1일부터 화재진화차를 배치하여 산내면지역 화재예방 및 진압활동에 임하도록 하고 있다.
산내의용소방대는 화재진화차를 배치한 이래 4건의 화재에 38명의 남녀 대원들이 출동하여 화재진압 활동에 임했으며, 대보름 달집태우기 행사장 화재예방 경계활동은 물론 구절초축제현장에서도 화재예방활동은 물론 생활용수 지원활동 등을 해왔다.
박경수 정읍소방서장은 조오현, 이서원겸 대장을 비롯한 대원들의 활발한 활동에 박수를 보내면서도 항상 위험을 내포하고 있는 현장활동은 반드시 안전을 확보하면서 활동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