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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권선구(구청장 김지완)에서는 지난 23일 다문화 여성결혼이민자들과 세계문화 유산 수원화성을 탐방했다
연무대에서 화성열차를 타고 안내 설명을 들으며 화홍문, 장안문 등을 지나 팔달산을 돌아보고, 신풍루 앞에서 당대 조선의 최정예부대 장용영 외영 군사들의 무예인 무예24기의 공연을 관람하며 무형 문화재를 몸소 체험했고, 조선 22대 임금 정조가 세운 화성행궁을 문화관광 해설사와 함께 돌며 수원 화성에 대하여 이해하고, 감상했으며, 여성결혼이민자들의 자녀들도 함께하여 더욱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날 다문화 가족과 결연을 맺은 권선구 여성자원봉사회에서 1일 안내자가 되어 함께 문화를 느끼고 소통할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 참여한 강양례 여성자원봉사회장은 “다문화 가족들과 함께할수록 다문화 가족에 대한 인식이 변화 되었으며, 이런 만남을 통해 수원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많아져 다문화가족이 애향심 고취 및 지역주민과 융화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