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광주학생교육원, 남부대 학생 대상 모헙활동 강사 사전연수 실시
  • 장병기
  • 등록 2023-03-26 14:57:09

기사수정
  • 더 안전한 학생수련과정 운영 준비 완료

▲ 광주학생교육원, 남부대 학생 대상 모험활동 강사 사전연수 실시 / 사진=광주시교육청


광주학생교육원이 지난 23일 남부대학교 스포츠레저학과 교수‧학생 73명을 대상으로 ‘학생수련과정 모험활동 강사 사전연수’를 실시했다. 


26일 학생교육원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지난해 6월 체결한 남부대학교와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학생수련활동의 원활한 운영과 안전 확보를 위해 실시됐다. 이 업무협약을 통해 학생교육원은 안전한 수련활동을 위한 보조 강사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또 대학생들 역시 실무와 강사 경험을 쌓을 수 있어 좋은 교육 협업 사례가 되고 있다. 


연수는 ▲성인지 및 인권 감수성교육 ▲안전사고 예방교육 ▲장비 사용교육 ▲모험활동 진행방법 등의 교육으로 구성됐다. 대학생들은 이 기간동안 이론과 실제를 겸한 교육으로 전문성을 키울 수 있었다. 이번 연수의 수료생들은 앞으로 학생 수련 과정에서 학생 안전을 맡은 모험활동 강사로 참여할 예정이다.


연수에 참여한 남부대 한 학생은 “모험활동 체험을 통해 진로 탐색의 좋은 경험을 했다”며 “강사의 기본 소양인 청소년 이해와 성인지 및 인권 감수성을 키울 수 있어 많이 유익했다”고 말했다.


학생교육원 이 밖에도 ▲안전점검 결과에 근거한 노후 모험활동시설 유지보수 ▲겨울방학 중 수련지도사 대상 다양한 역량강화연수 추진 ▲실내 활동 공간 리모델링 등을 실시했다. 더 안전하고 다양한 교육과정을 통해 학생들을 맞이하기 위해서이다.


한편 2023년도 학생수련활동은 코로나19로 그늘진 학생들의 몸과 마음의 회복에 중점을 둔다. 다양한 협력 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배려와 협동심을 기르고 공동체 생활에 필요한 기본 생활 습관을 함양하는 데 역점을 둘 예정이다. 


광주학생교육원 오호성 원장은 “안전하고 유익한 교육 방안을 고민하면서 교육원 곳곳을 누볐다”며 “우리 교육원의 안전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치며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김문근 단양군수, SNS 밴드 홍보 활동 ‘선거법 위반’ 고발당해 충북 단양군의 김문근 군수가 지역 주민으로부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단양군선거관리위원회에 공식 고발됐다.  고발인 A 씨는 최근 단양군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고발장에서 “김 군수가 수천 명의 주민이 가입한 SNS 밴드 ‘단양의힘 김문근’에서 자신의 실적과 업적을 반복적으로 홍보하고 있다”며 “이는 명백한...
  2. “추석 인사인가, 선거운동인가”…제천·단양 자치단체장 현수막 도 넘었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충북 제천시와 단양군이 곳곳에 내건 현수막이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명절 인사라는 이름을 달았지만, 실제로는 시장과 군수 개인의 이름을 알리기 위한 사전 선거운동용 홍보물이라는 비판이 거세다.제천시청 앞과 각 동 행정복지센터 게시대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의 이름이 크게 박힌 현수막이 걸렸다....
  3. 안보 대재앙…野 "국민 59%가 등 돌린 방첩사 해체, 누구를 위한 국가 자해인가“ [국회=서민철 기자] 이재명 정부가 국군방첩사령부(방첩사)를 사실상 공중 분해하는 초유의 조치에 돌입하자, 대한민국 안보의 최전선을 지켜온 예비역들과 정치권의 분노가 임계점을 넘어서고 있다.  국민의힘은 30일 국회에서 '방첩사 해체, 간첩은 누가 잡나?'를 주제로 긴급 정책 토론회를 열고, 이번 조치가 국민 여론과 안보 ...
  4. 10월1일, 경기버스 파업시 파주시 비상 수송 대책안(파주시 홈페이지) [뉴스21 통신=추현욱 ]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는 임금인상 등 근로조건 개선을 위한 노사 간 협상을 진행 중이며, 30일 조정회의에서 협상이 최종 결렬될 경우 내달 1일 첫차부터 파업에 돌입한다. 한편 파주시는 다음 달 25일 첫차부터 마을버스 요금을 200원 인상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요금 인상은 지난 2019년 요금 인상 이후 6년 만에 시...
  5. 공포정치의 서막, 대한민국은 어디로 가는가 【정치=뉴스21통신】 홍판곤기자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구속됐다. 법원은 영장을 발부했고, 검찰은 수사를 진행했으며, 절차는 적법했다고 말한다. 그러나 국민이 목격한 것은 법의 공정한 집행이 아니라 권력의 속도전이었다. 여당은 압도적 의석수로 정부조직법을 단독 처리했고, 야당은 항의 속에 전원 퇴장했다. 이튿날 국무회의.
  6. 김영환 충북지사, 제천 한방엑스포 방문… “도민과 함께하는 행보”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추석 연휴를 맞아 제천에서 열리고 있는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현장을 찾았다.행사 측은 김 지사를 위해 VIP 전용 주차장을 마련했지만, 그는 이를 이용하지 않고 부인과 함께 일반 관람객 주차장을 선택했다. 이후 행사장까지 도보로 이동하며 시민들과 같은 동선을 공유했다.김 지사의 이번 행보는 ‘...
  7. 엄태영 의원 “문신사법 통과… K-타투 산업으로 성장 기대” 지난주 국회를 통과한 이른바 ‘문신사법’과 관련해 제천·단양 지역구의 엄태영 국회의원이 “늦었지만, 역사적인 변화”라며 환영 견해를 밝혔다.문신사법은 비의료인의 문신 시술을 합법화하는 법으로, 우리나라에서는 1992년 대법원이 ‘의료법 위반’ 판결을 내린 이후 33년간 불법으로 묶여 있었다. 이번 법안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