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이감염묘 생산을 통한 송이재배 현장설명회

강원도산림과학연구원은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과 함께 송이감염묘를 이용한 송이 재배기술을 현장에 보급하기 위해 3월 23일 강원도 양양군 현북면사무소에서 현장 설명회를 개최하였다.

강원도산림과학연구원은 국립산림과학원과 강원도 양양군에 송이 재배를 위한 시험지를 조성하고 앞으로 송이가 발생할 때까지 시험지를 관리하며 송이감염묘 육성부터, 감염묘 이식, 송이균 생장조사 등의 연구를 공동 수행할 계획이다.

현장설명회에서는 강원도산림과학연구원과 국립산림과학원 미생물연구과 가강현 박사 연구팀, 기존에 시험지 인근에서 송이 채취를 업으로 하는 임업인들이 참석하였으며, 송이재배를 위한 주민 협조사항, 시험지 조성 및 활용계획, 송이재배방법 등을 소개하였다.

강원도 산림과학연구원(채병문 원장)은 “현지 임업인과 연계한 송이 재배기술 보급과 현재 줄어들고 있는 송이 생산지를 확대하고, 도내 산불피해지 활용 및 대량생산하는 방법을 개발하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