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뉴스21] 오충일 기자= 완주군 청소년들이 요리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밑반찬을 만들어 지역사회 기관, 어르신들에게 나누는 활동을 펼쳐 주위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18일 완주군에 따르면 이서면에 있는 이서청소년문화의집 동네방네해피투게더 로컬프로젝트 프로그램 중 하나인‘ 더(The) 나눔’에 참여한 15명의 청소년들이 반찬나눔 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지역사회 나눔 요리활동의 일환으로 밑반찬 동그랑땡, 김치전, 장조림, 잔멸치견과류 조림을 만들어 파출소 및 혁신119안전센터, 지역의 어르신들께 전달했다.
청소년들은 앞으로 한 달에 한번 지역민들에게 밑반찬과 간식을 만들어 배달 할 예정이다.
나눔활동에 참여한 한 청소년들은 “지역을 위해 힘들게 일하시는 어른들에게 내가 만든 음식을 나누어 줄 수 있어서 보람이었다”며 “앞으로도 이웃들에게 따뜻한 나눔을 이어갈 수 있는 프로그램에 많이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지숙 교육아동복지과장은 “청소년들의 작지만 귀한 선행이 지역을 위해 일하시는 기관과 지역주민들에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청소년들이 배움과 나눔을 실천하는 지역의 미래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과 봉사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서청소년문화의집은 이서지역 청소년들이 지역의 자원과 공동체 활동을 통해 체험하고 봉사활동을 하면서 문화적 감수성과 공동체성을 기르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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