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은 최근 자은면생활개선회 60여명과 함께 탄소중립 생활실천 교육과 EM흙공 던지기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자은면 다목적회관에서 열린 교육에서는 기후 위기의 심각성과 탄소중립의 필요성을 알리는 한편, 수질정화와 악취 제거에 효과가 있는 EM균(유용한 미생물) 배양액과 황토를 배합해 만든 EM흙공 실습이 진행되었다.
특히, 참여자들이 인근 하천에 자신들이 직접 만든 EM흙공 300개를 던져 환경정화 활동을 이어갔다.
한화열 자은면생활개선회장은 “EM흙공 던지기로 우리 청정 신안을 만드는데 일조해 기쁘다.”라면서 “생활개선회가 탄소중립 실천 분위기를 더욱 확산시켜 환경을 지키는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신안군 생활개선회는 지난 3월 도초면을 시작으로 14개 읍면에서 700여명의 회원들과 함께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교육과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군민들의 환경 보호 의식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