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은 최근 UNWTO 해리황 아시아태평양지역 국장을 초청해 신안세계미식관광포럼(UNWTO World Forum on Gastronomy Tourism) 유치와 국제미식도시 조성 방안을 논의했다.
신안군은 자연환경과 문화예술 프로젝트를 통해 천혜의 섬 관광 자원을 활용하며, 이를 통해 음식문화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이러한 계획에 따라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가 주최하는 미식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국제적인 미식도시로 발전시키려 한다.
해리황 아시아태평양지역 국장은 신안군을 방문하여 안좌 퍼플섬, 플로팅 미술관 건축 현장, 자은 뮤지엄 파크 등을 둘러봤다.
안좌 퍼플섬은 2021년 UNWTO에 의해 선정된 세계최우수 관광마을로 황국장은 선정 후의 긍정적인 변화에 매우 격려하였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우리군 특유의 섬지역 음식문화를 앞세워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와 손잡고 국제미식관광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며 황국장의 협조를 당부했고, 해리황 국장은 “신안군의 문화예술정책에 깊은 감동을 받았으며, 관광지를 방문하여 직접 눈으로 보니 돕고 싶은 마음이 더 깊어졌다.”라며 협조 의지를 밝혔다.
오는 10월, 군은 문화의 달 행사와 함께 신안군의 농수산물을 활용한 김밥축제를 자치단체 최초로 열릴 예정이다.
이를 통해 미식관광의 성공적인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