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자은면은 하계 휴가철을 맞아 관내 공중화장실에 전문인력을 투입하여 대대적인 방역소독 및 환경정비 작업을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하계휴가 기간에 외지 관광객이 길게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어, 자은면은 청소 전문인력 4명을 투입해 12개 공중화장실에 특별방역 및 청소활동을 실시한다.
이 활동은 11일부터 14일까지 4일 동안 이루어지며, 무한의 다리, 할미섬, 분계해수욕장 등 외지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관내 주요 공중화장실을 대상으로 한다.
자은면은 이 기간 동안 방역 및 소독 외에도 화장실 내 편의용품 비치, 청결 조건, 안전 비상벨 작동, 불법 촬영카메라 설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하여 이용객들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삼는다.
이화영 자은면장은 "여름 휴가소외 외지 관광객과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쾌적한 공중화장실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